칼 융 Part 2.분석심리학의 확립
3. 융은 분석가들이 계속해서 분석에 대한 훈련을 받아야 하며, 어머니나 아버지처럼 '자신의 고해성사'를 들어줄 존재가 지속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최초의 정신분석가였다.
1759년 7월의 어느 토요일, 스베덴보리는 친구들과 함께 스톡홀름에서 300마일 떨어진 고텐부르그Gothenburg에 머물고 있었다. 오후 여섯 시쯤 혼자 외출했던 스베덴보리는 잠시후 놀라서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돌아왔다.
오후 여덟 시, 잠자코 앉아있던 그가 갑자기 탄성을 질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불이 진화되었다네. 내 집에서 불과 몇 집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말이야.”
월요일과 화요일에 스톡홀름에서 두 명의 급사가 왔는데, 그들이 전한 전갈은 스베덴보리가 화재에 묘사했던 세부사항과 모두 일치했다. 친구들이 신기해하며 어떻게 그 화재에 대해 알았느냐고 묻자, 스베덴보리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다.
“천사들이 내게 말해줬지.”
그렇다면 환영illusion은 무엇인가? 우리가 환영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신세계에는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정신은 우리가 현실과 비현실로 분류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는다. 정신에게는 모든작동하는work 것이 다 현실이다. 이러한 ‘작동가능성’이라는 기반위에, 융은 정신적 현실의 본질을 탐구하는 분석심리학을 발달시켰다.
1. 분석이란 일대일의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억하라. 오직 상처받아본 의사만이 치유할 수 있음을.”
2. 수술을 할 때 의사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그러니 당신 또한 신경증으로부터 ‘소독’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심지어는 교황조차도 자신의 고해신부가 있다.”
3 Don’ts
치료의 목표는 진보하는progressive 것이지 퇴보하는regressive 것이 아니다. 즉, 환자의 현재 위치에서의 의식적 태도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1. 유아기의 기억에 집착하지 말라.
“신경증이란 과거의 악령과 자기연민에 사로잡히는 것과 같다.”
“중년의 위기 이후에 분석을 받기 위해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인생의 전반기에 영적 이슈들을 무시해온 사람들이다."
환자는 자기만 알고 있고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비밀이며, 그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그의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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