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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나볼까요?

Joyfule 2008. 4. 28. 02:17
[캐나다]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나볼까요?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나볼까요?

여러분은 '빨강머리 앤'을 기억하세요?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1979년 일본에서 처음 방영된 빨강머리 앤은 1986년 KBS를 통해 국내에도 방송되었다. 당시 많은 어린이와 함께 웃고, 때로는 울기도 했던 빨강머리 앤. 오랜 기억을 한번 더듬어 보자.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빨강머리 앤. 소설과 만화 그리고 뮤지컬로 등장한 말괄량이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곳은 어디일까? 빨강머리 앤의 고향인 캐나다의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PEI)로 가보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캐나다 외곽지역에 있는 작은 섬이다. 이곳에는 빨강머리 앤의 추억이 담긴 마을이 있다.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곳을 실제로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된다.



빨강머리 앤을 모른다고?

- 제목 :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 원작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 연출 : 다카하타 이사오
- 기획 : 사토쇼지
- 장면설정 : 미야자키 하야오
- 제작 : 니폰 애니메이션, 후지 TV
- 방송 : 1979년(일본), KBS, Animax에서 방송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서 일손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입양된 빨강머리 앤. 때로는 엉뚱하지만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밝은 성격으로 새로운 곳에 금세 적응한다.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던 해, 자신을 자식같이 돌봐주시던 매슈 아저씨가 갑작스럽게 죽게 되자 혼자가 된 마릴라 아주머니를 위해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애니맥스 빨강머리 앤
www.animaxtv.co.kr/AniInfo/Program/Default.aspx?proCode=2007102602
투니버스 빨강머리 앤
www.ontooniverse.com/pro/synopsis.asp?program_id=A2001-0095#middle

| 애니메이션 속 이곳!


▲ 출처 : blog.daum.net/dkfemftkf

그린 게이블스(Green Gables)

아담하게 꾸며진 이층집 '그린 게이블스'는 빨강머리 앤의 저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영감을 얻은 곳이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앤과 매튜, 마릴라가 함께 살았던 집으로 앤에게는 가장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곳이다. 현재는 실제 애니메이션 속의 모습과 같이 꾸며져 있다. 1층에는 당시 모습의 가구가, 2층 앤의 방에는 옷가지와 모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 주소 : Parks Canada, 2 Palmers Lane, Charlottetown, C1A 5V6
- 전화 : 902-673-6350
* 해마다 위의 주소로 빨강머리 앤에게 보내는 전 세계의 편지가 도착한다고 한다.


▲ 출처 : blog.daum.net/dkfemftkf

브라이트 리버 역(Bright River Station)

브라이트 리버 역은 앤이 이곳에 왔을 때 처음 매튜 아저씨와 만난 곳이다. 역은 작고 아담해서 마치 시골 역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오히려 더 정감이 가는 곳이다.



| 이곳도 꼭 가보자~

루시 몽고메리 생가

루시 몽고메리 생가는 그가 태어난 곳이다. 1874년부터 1875년까지 단 1년 동안 머물렀지만, 당시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가재도구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루시 몽고메리가 애장하던 타자기가 여행객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 주소 : Canvendish RR#2 PEI, C0A 1N0
- 전화 : 902-886-2099



| 가는 방법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까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이 운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에어캐나다편을 이용해 근처 대소시인 토론토까지 이동 후 갈아탄다. 토론토에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샬럿타운까지는 자국내의 항공편을 이용한다. 경유편을 이용할 때는 핼리팩스나 몬트리올에서도 이동 가능하다.


▲ 사진 출처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관광청

 

 

 

 

 

 

 

<출처;empas hangj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