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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두뇌발달

Joyfule 2023. 1. 24. 02:21

          ◈    태아의 두뇌발달 -   
    
    
    인간의 뇌는 생명이 깃드는 순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단순히 신경세포(뉴런)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세포가 커지고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 가지가 치밀하게 되고 두터워지는 것이다. 
    뇌에 들어온 ‘신호’는 뇌 세포 사이를 연결해주는 신경회로가 담당하여 전달하며, 
    신호를 처리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시냅스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비로소 ‘지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지능의 높고 낮음은 뇌의 단순한 무게나 크기보다는 
    시냅스 가지가 잘 발달되었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뜻이다
    
    지능은 정교한 시냅스 네트워크의 발달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뇌의 조직화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6개월이 지나서부터다. 
    이 시기에는 매일 약 5천~6천만 개의 뇌세포가 만들어질 정도로 
    뇌세포의 발육이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신생아는 1,000억 개가 넘는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뇌의 구조는 유전자로 결정되지만 시냅스 수나 정보전달의 종류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해서, 지능의 틀은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그 내용물을 결정짓는 미세한 구조와 기능은 교육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지능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