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라는 명칭은 괴뢰메, 젤베, 위르굽, 오타히사르 등의 도시와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을 일컫는 지명으로 실제 행정지역상에는 없는 이름이다. 따라서 흔히들 알고 있는 카파도키아는 그 중에서 괴레메를 지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서 기독교인들이 정착한 곳으로 그 의미는 "You can not see here." 즉, 볼 수 없는 곳,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기원전 1271년 동방여행을 떠났던 마르코 폴로는 카파도키아의 특이 한 자연을 극찬하면서 이곳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동방견문록에 소개했다. 카파도키아는 돌아보는 데 최소한 3일이 걸릴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 이다. 그중 유명한 유적지는 모두 윌기프(Urgup)와 괴레메(Goreme), 아바노스(Avanos)지역으로 연결되는 작은 삼각지대 안에 있다. 그 중 에서 흥미있는 곳은 초대형 바위산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했던 우치사르(Uchisar), 프레스코 성화가 벽에 그려져 있는 동굴 교회가 있는 괴레메(Goreme), 붉은 원추형 바위 속에 수도원이 자리한 젤브(Ze lve), 거대한 지하도시 데린쿠유(Derinkuyu)와 카이마크르(Kaymakl) 등이다.
괴레메
이곳 '괴레메'는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로 카파도키아의 관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발을 들여놓는 명소이다. 카파도키아 투어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인지 주변은 온통 여행사와 호텔이 많이 있다. 한편 괴레메는 비잔틴 시대의 예배당과 수도원이 있던 곳이다. 마을 외곽 2km에 자리한 괴뢰메 계곡에는 야외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예수의 생애를 묘사한 벽화가 있는 사과 교회와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성 헬레나의 초상화가 있는 뱀 교회, 최후의 만찬이 벽에 그려져 있 는 카란르코 교회, 그리고 괴레메에 있는 교회들 중 가장 화려한 실 내장식과 뛰어난 보존상태로 사랑받고 있는 바클 교회가 있다. 교회입구에 사과나무가 있었다는 "사과교회", 벽화에 그려진 사람이 샌들을 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 "샌들교회", 그리고 특히 푸른색의 벽화가 아름다운, "토칼르 교회" 등, 수없이 많은 교회가 있다.
우치사르
높이 30m가 넘는 기암괴석이 있는 우치사르는 '은둔자의 마을'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바위산 중턱에는 아직도 작은 마을이 있다. 적지 않 은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과거 전성기에는 수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기도 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우치사르 정상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길이 험하므로 조심해 야한다. 정상에서는 괴레메 계곡과 괴레메 야외박물관에 이르기까지 펼쳐지는 장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에 내려다보 는 우치사르의 전망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13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위치한 '우치사르'는 황량하고 기괴한 주변풍경이 어딘가 매우 묘해 보이는 곳이다. 그 이유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에 수 없이 뚫려있는 비둘기 집 때문이다. 한때 비둘기들이 거주했던 이곳에 기독교인들이 들어오면서부터 그들과 공생의 관계를 맺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이 성화를 그리기 위해 비둘기 알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둘기 알에서 염료를 얻어 석굴 예배당의 성화를 채색했다고 한다. 그 대가로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 먹었다. 왠지 불합리해 보이는 이러한 공생의 관계는 결국 스스로 그러했던 자연에 인위적인 힘을 가함으로써 점차 인간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우치사르'의 서쪽 계곡은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이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진기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얀 바위들이 마치 낙타의 등처럼 울퉁불퉁 솟아나 있어 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탄을 연발할 수밖에 없다. 파스텔톤의 옅은 하늘을 살짝 가리운 구름처럼 하얀 석회암들이 햇빛을 듬쁙 머금고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해질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환상 그 자체라고 한다. 매끄러운 표면 아래로 시선이 미끄러지자 군데군데 조그맣게 뚫린 구멍들이 보였다. 11세기의 프레스코화가 있는 교회가 남아있는 터라고 한다
괴뢰메 계곡은 천연의 자연 조각품으로 환상적으로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데린구유나 카이막카르 지하 도시와는 달리 지상에 있는 바위 동굴 속에 프레스코와 성화들이 교회마다 장식 되어 있다. 성화들이 많이 파괴된 곳도 있으나 토카트르 교회 같은 곳은 거의 완벽하게 보존 되어 있다. 우상숭배를 배척하는 회교인들과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초기 성화들이 많이 파괴 되었으나 당시 비잔틴 예술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을 준다. 어두운 교회의 천정과 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공생애의 기적들, 최후만찬, 유다의 배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등이 그려져 있다. 사과교회, 집시교회, 토칼르교회, 성 바르바르 교회 등 수 많은 교회 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등을 주제로 성화가 그려져 있으며, 천정 모퉁이에는 성경 기록자들의 성화도 그려져 있다.
괴레메
이곳 '괴레메'는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로 카파도키아의 관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발을 들여놓는 명소이다. 카파도키아 투어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인지 주변은 온통 여행사와 호텔이 많이 있다. 한편 괴레메는 비잔틴 시대의 예배당과 수도원이 있던 곳이다. 마을 외곽 2km에 자리한 괴뢰메 계곡에는 야외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예수의 생애를 묘사한 벽화가 있는 사과 교회와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성 헬레나의 초상화가 있는 뱀 교회, 최후의 만찬이 벽에 그려져 있 는 카란르코 교회, 그리고 괴레메에 있는 교회들 중 가장 화려한 실 내장식과 뛰어난 보존상태로 사랑받고 있는 바클 교회가 있다. 교회입구에 사과나무가 있었다는 "사과교회", 벽화에 그려진 사람이 샌들을 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 "샌들교회", 그리고 특히 푸른색의 벽화가 아름다운, "토칼르 교회" 등, 수없이 많은 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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