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비결
아시다시피, 필자의 사역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성령이 내주한다는 의미는,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동행하시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사도행전의 사도들과 제자들처럼,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치유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자신과 같은 성령의 사람으로 제자를 양육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부족한 성품에서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하며, 적어도 직계가족들이 구원의 반열에 동참하고 있으면서 하는 일마다 형통한 열매를 맺고 있어야 한다. 또한 마음과 영혼에 성령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넘쳐나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령의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1분짜리 영접기도를 마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들어오신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의심하거나 긴가민가하면 믿음이 없다고 질책하고 있다. 믿음이란 자기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적과 이적을 불러일으키는 성령의 능력을 드러냄으로 인정해주셔야 한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내 안에 있는데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어쨌든 필자는 성경에 나와 있는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가 없다면 성령과 동행하는 성령의 사람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필자는 성령의 명령으로 약3년 전에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통해 성령의 사람을 양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이 마구 마구 배출되었느냐고? 아쉽게도 아직은 아니다. 성령의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물론 그동안 영성학교에 기도훈련을 받는 이들에게서, 수많은 귀신이 쫓겨나가고 고질병과 정신질환이 치유되며 기적과 이적은 수도 없이 일어났다. 그러나 성령과 동행하는 성령의 사람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필자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비결에 대해 콕 집어서 말씀드리겠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7,18)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31:36)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항상 기도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님의 명령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도의 빈도는 관념적인 단어로 말씀하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빈도로 기도해야 하는 지 구체적이지 않다. 하루에 한번 기도하는 사람이나 일주일에 한번 기도하는 사람도, 자신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쉬지 않고’라는 헬라어의 단어는 ‘아디아레이프토스’로서 ‘끊임없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말의 사전적인 뜻은, 순간순간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더라도, 성령이 내주하는 증거가 없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한 사람들의 예를 성경에서 찾아보자.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3,14)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
위의 구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명령하신대로, 사도들과 120여명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을 때 기도하던 태도이다. 그들이 기도하였던 내용은 당연히 성령의 내주를 구하였을 것이고, 그 태도는 오로지 전심으로 기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말하자면 전심이라는 말은, 기도의 형태나 형식적인 기도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가 아닌가? 말하자면 그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여기시자, 비로소 성령이 그들에게 내려오셨던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마음은 늘 하나님께 가 있는가? 그게 바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며, 오로지 하나님이 자신에게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전심으로 기도하는 게 어떻게 기도하는 구체적인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 무시로 기도 하는 것은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 홀로 있을 때 늘 기도하라.
즉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은 무시(無間時라는 말을 줄임말)로,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으로, 홀로 있을 때 늘 기도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말하자면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게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성령께서 찾아오시는 기도의 방식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을 올려드린다.
‘입으로 나를 찾는 자는 기도의 본질을 모르는 자다. 기도의 본질은 나이고 자기도 알 수 없는 자를 만나는 것이므로, 그분이 누구인지 알려면 마음으로 만날 분을 사모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자기에게 오시도록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나를 찾아주시도록 보이지 아니하고 들리지 아니한다 해도, 오직 기도하는 일에 모든 집중을 다해서 일상에서도 기도하는 마음이 떠나지 아니하고 자기에게 오시도록 집요하게 조르는 것이다. 모든 이들이 이 기도를 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하고 내가 그를 만나려고, 주리고 목마른 자가 오로지 나를 찾고자 하는 것을 혹독한 마음을 읽었을 때 내가 그를 만나려고 하고 있는데, 그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자기들의 입으로 하나님은 자기에게 오시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있다. 이렇게 기도하는 자는 어떤 일에서도 인내하지 아니하고 자기 고집대로 모든 일을, 하나님 없이도 자기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나를 만날 수도 나는 그런 사람의 아버지도 아님도 알 것이라.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도를 하고 정성스럽고 끈질긴 자들이 나를 만나는 것이지, 조급하고 자기중심으로 나를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나도 그들을 만날 수 없다는 걸 알려라.’
윗글의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의도대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하려면, 아침과 밤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하고 낮에도 틈만 나면 수시로 기도하여야 한다. 그래서 이런 기도의 습관이 든 사람은 성령이 내주하시고 동행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침과 밤에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것은 노력하면 할 수 있지만, 낮에 틈만 나면 하나님을 떠올리며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실로 어렵다. 그런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울 영성학교의 식구들도 아침과 밤에 간절히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은 들였지만, 낮에 틈만 나면 하나님 생각으로 가득차서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노력으로 실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하루 종일 틈만 나면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비결을 말씀해주셨다.
*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기도한 것을 알고 있느냐? 그것이 기도의 강을 건너는 본보기 이다.
* 야곱의 기도를 배우라.
* 얍복강가에서 죽기를 각오하는 기도한 야곱을 묵상하라.
* 야곱의 기도는 주인을 기쁘게 한다.
* 이천년 전에 나는 기도의 사람으로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은 훈련을 했다.
* 나도 기도의 종이었음을 알린다.
* 겟세마네적인 기도를 하라.
그게 바로 야곱에 얍복강가에서 기도하였던 태도이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절박하게 기도하였던 태도이다. 그러나 필자가 이렇게 기도하여야 한다고 수도 없이 가르쳤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한두 시간도 아니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몸을 학대하고 탈진하는 기도를 할 수 있느냐고 질겁을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기도만을 열심히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가 기도의 습관을 들일 때도 야곱의 기도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10년을 넘게 기도하였고 11년째 되어서야 성령께서 필자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필자처럼 당신도,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아도 10년간 하루 종일 틈만 나면 기도하는 게 쉽겠는가? 쉬지 않고 기도하는 능력은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기도의 힘과 기쁨을 주셔야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도하여야 기도의 힘을 받을 수 있는가? 바로 야곱의 기도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따라해야 한다. 그게 기도의 힘을 얻어서 기쁨으로 쉬지 않고 기도의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도의 비결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기피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찾아오시지 않는 것이다.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야곱의 기도를 하기 싫다면, 오로지 당신의 능력으로 성령의 만나는 기도방식을 계발하시라. 그래서 중도에 포기하고 지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필자를 원망하지 마시라.
'━━ Joyful자료실 ━━ > 신상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못된 기도습관이 당신의 영혼을 망친다. (0) | 2018.07.14 |
---|---|
나는 증명되지 않는 축복관은 믿지 않는다. (0) | 2018.07.13 |
당신의 부활은 무엇으로 증명하는가? (0) | 2018.07.11 |
성경이 거짓인가, 믿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것인가? (0) | 2018.07.10 |
영적 거장이 되는 비결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