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인간의 소...
시골에 어떤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집의 암소가 송아지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농부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이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그러니 이 중 한 마리는 하나님께 바칩시다!”
아내도 매우 좋아하면서 궁금한 듯 물었습니다.
“어느 것을 하나님의 소로 하고, 어느 것을 우리의 소로 하지요?”
농부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다 아는 수가 있지!”
며칠 뒤에 새끼 송아지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농부는 근심에 잠긴 채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송아지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죽었소!
그런데 그만 하나님의 소가 죽고 말았구려!”
사실 이러한 농부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왜 매번 우리의 삶 속에서는 하나님의 소가 죽어야 하는걸까요?
사실 우리가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진실된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인지 아니면 세상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의 사랑을 시험해 보시는 것입니다.
박상훈 목사<승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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