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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짝지어 주시는 배우자

Joyfule 2023. 3. 5. 02:37


     하나님이 짝지어 주시는 배우자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짝지어 가정을 이루어 주신다는
     성경의 약속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배우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칩니다.
    
    30중반에 들어선 한 미혼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항상 편하지 않습니다.
    결혼에 대한 궁금한 마음과는 달리 마음에 맞는 배우자를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많은 사람과 만나는데 온갖 정성을 기울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함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한 결혼상담가를 만나 이야기 하던 중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찾으려하기 보다는
     당신 자신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일에 더 집중해야 된다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배우자를 분별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지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인생에 대한 목적과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 계획 속에는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일도 물론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정한 시간에 맞추어 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사람에게 강요하시지 않음은 물론, 
    사람들이 스스로 배우자를 선택해서 결혼 한다 해도 그것을 막지도 않으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짝지어주시는 배우자에 대한 믿음을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 하느냐는 우리의 의지적 결단이지요.
    사실 너무나도 많은 젊은이들이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환상들을 이미 마음속에 지닌 채 살아갑니다.
    그 환상이란 배우자의 외모나 학벌이나 재산이나 지위와 같은 조건에 관한 것들이지요.
    
    그 조건들이 이미 그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거나 그 조건에 맞는 어떤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는 한 
    하나님이 정해주시는 배우자에 대한 바람은 
    형식적인 겉치레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설령 하나님께서 적합한 배우자를 어떤 경우에 만나게 해 주셨다 하더라도 
    그것을 분별하지 못한 채 지나쳐 버릴 수 있겠지요.
    
    이처럼 사람들이 평소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다는 사단의 유혹을 따라 
    이기심의 종노릇하는 이유는 나를 이롭게 한다는 그 이기심이 주는 매력이 
    너무나 강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 선해 보이는 것 모두가 디 하나님이 선택하신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선택해 주신 하나님의 최선과 인간의 최선 가운데 어느 것을 따라 사느냐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가 됨을 꼭 기억하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