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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에 이 땅을 떠날 것처럼!

Joyfule 2023. 3. 11. 04:56

    
    
         ◆ 한 달 후에 이 땅을 떠날 것처럼! ◆    
    
    
    아는 집사님이 어느 날 병원에 갔다가 암으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삶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하나님께 잘못한 것들을 종이에 다 적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동안 꼼짝 않고 기도하며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지워 가며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일일이 찾아다니며 돈도 갚고, 
    사과의 말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삶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도 몸이 나빠지지 않아 다른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니, 
    처음 병원에서 오진을 한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은 펄쩍 뛰면서 그 병원을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고개를 못 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지난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았다며, 
    남은 인생도 그 6개월처럼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종말론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다음 달에 예수님이 오실 것처럼,  
    다음 달에 내가 이 땅을 떠날 것처럼 
    회개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종말론적인 삶이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잔잔한 음성으로, 그러나 엄한 말투로 
    지금도 우리에게 종말론적인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한 달 후에 이 땅을 떠날 것처럼 생각하며 산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 가장 보람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마가복음에서 에수 그리스도를 만나라 / 박정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