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역사와인물

혜종(惠宗)의 죽음

Joyfule 2023. 1. 26. 15:47

    歷史 Essay 1412 ☞ 혜종(惠宗)의 죽음 왕건의 제2비 소생 혜종(惠宗)은 기반도 미미했고 제3비 신명순왕후(神明順成王后)의 아들 요(堯)와 소(昭)가 호시탐탐 왕위 자리를 넘봐 불안에 떨었다. 이에 왕규(王規) 등이 그 둘을 죽이라고 충고했지만 유약한 혜종은 오히려 자기 맏딸 경화궁주(敬和宮主)를 훗날 4대 광종(光宗)이 되는 소(昭)에게 시집보낸다. 사방에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상황에서 극심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 재위 2년 4개월 만인 945년 9월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다. 그러나 건장한 그의 죽음은 많은 의구심을 자아낸다. 장성한 아들이 있었음에도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는데 이복동생 둘 중 요(堯)가 3대 정종(定宗 923/945/949)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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