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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곽용화

Joyfule 2006. 6. 8. 00:51

15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곽용화 록음악 속에 뉴에이지 운동 3. 록음악이 60년대를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록의 본질인 범신론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범신론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본질이었다. 켄 마이어스는 "낭만주의는 본능, 비합리성에의 성향, 그리고 범신론과의 공감을 강조하는 태도를 조장했다"고 하면서 낭만주의자들의 자연 신비주의(nature mysticism)에 범신론이 뚜렷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19세기의 낭만주의가 바로 록음악을 통해서 나타난다고 한다. 이제 여기서 록음악과 뉴에이지 운동의 공통점을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우선 범신론을 들 수 있다. 범신론은 뉴에이지 운동의 기본 사상이다. 범신론에 의해서 뉴에이지 운동은 인간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60년대에 록음악이 하나의 영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었던 원인이 당시에 힌두교 구루들을 통해 급속도로 번져나갔던 뉴 에이지 사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19세기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록음악의 범신론과 힌두교의 범신론이 만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렇게 보면 동양의 범신론이나 서양의 신비주의에 숨어있는 범신론의 뿌리가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며 그 뿌리를 바로 성경에서 찾을 수가 있다. 창세기 3장에서 하와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속삭이는 사단의 유혹이 바로 그것이다. 록음악과 뉴에이지 운동의 또하나의 공통점은 해답이 없는 점이다. 60년대를 살펴보면 뉴에이지 운동이 실패로 끝날 환상이라는 사실을 잘 알수 있다 범신론이 바탕이 되었고 인류가 인류의 문제를 하나님 없는 사랑과 평화(뉴에이지 운동에서 강조하는 것)로 스스로 풀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던 이상주의는 비참한 종말을 맞고 말았다. 롤링 스톤스의 앨터몬트 공연의 비극이 바로 60년대 이상주의의 종말을 고하는 마침표였다. 록음악은 지금도 끊임없이 인간의 자아를 강조한다. 육체적인 것들을 노래한다. 음란, 폭력, 변태적인 성범죄, 자살, 허무 등을 노래한다. 또한 신비술이나 이단, 사단주의의 독기를 마구 내뿜는다. 록음악이 나타난 이후로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를 살펴보면 록음악의 본질을 알 수 있다. 60년대가 바로 그 증거다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해답이 없는 음악이 바로 록음악인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도 마찬가지다. 육체의 건강이라는 미끼로 사람들을 미혹한다.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꾸민다. 그러나 답이 없다 어떻게 인간이 신이란 말인가? 뉴에이지 운동의 모순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의 하나는 바로 그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는 사랑이라는 개념이다. 뉴에이지 운동은 실제적인 신인 인격적인 신이 하나가 있고 우주만물은 그 신의 다른 측면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실제적인 신이 인격적인 신이 아니라 비인격적인 신이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비인격적인 신에게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 뉴에이지 운동은 사단의 거짓말로 이루어진 계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 록음악 가운데 뉴에이지 사상을 담은 노래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필자는 그런 음악들을 뉴에이지 송으로 분류한다. 앞으로 록음악이 다루게 될 주제는 육체적인 것들에서 점차로 정신적이고 영적인 것들로 다시 바뀔것으로 예측된다 60년대에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원인을 보완해서 나타날 것이다. 스티브 바이나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어스 윈드 앤드 화이어, 조지 해리슨이나 존 덴버가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뉴에이지 사상으로 이루어진 록음악들이 보다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곡들도 더 많이 나올 것이다 핑크 플로이드나 오지 오스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록음악과 뉴에이지 운동의 접목은 이미 시도되고 있다. 인도 뿌나의 오쇼 라즈니쉬 공동체에서 시도되고 있고 뉴에이지 사상을 가진 록음악가들에 의해서도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에 오쇼 라즈니쉬 공동체에서 나온 음악 앨범들 가운데 뉴에이지 사상을 담은 록음악들이 들어 있다. 얼마전 밤 11시 이후에 어떤 크리스천 복음가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뉴에이지 사상을 담은 록음악인 조지 해리슨의 '나의 사랑하는 주님' (My Sweet Lord, 인도의 힌두교 신들을 찬양하는 대표적인 뉴에이지 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 방송을 통해서 뉴에이지 송들이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록음악 속에 숨은 뉴에이지 운동이 지금 그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기독교 음악은 어떠한가? 모든 기독인들이 함께 대안을 생각할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