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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장. 복음서의 기록 - 이방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Joyfule 2007. 7. 16. 04:37

4. 이방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유대인이 아닌 전도자는 누가 뿐이다. 누가는 마가와 마태복음에 나타난 출처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외의 다른 자료들도 갖고 있었다.

그의 이방인 혈통과 교감은 그의 복음의 가장 인상적인 면모를 설명해 준다.

즉 누가복음은 선교적 복음이요, 본 복음서가 묘사하는 그리스도는 우선

이스라엘의 메시야가 아니라 온 세상의 구주인 것이다.

본서가 데오빌로 -로마 정부의 고위 관리였던 것 같으며 아직은 기독교인이 아니었던 것 같다-에게

증정되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누가가 바로 시작부터 순전히 지방적인,팔레스타인의 배경을 둔이야기를 말 했고

이것을 일부러 세계 역사의 구조속에 배열하려 한점을 주목하라.

누가는 예수의 족보를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까지 거슬러 밟아올라갔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의 창건자인 아브라함으로 시작하는 마태와 대조해 보라)

예수의 오심을 세계적 사건들(예를 들어 3:1)과 관련시키고 있다.

더구나 누가에게 있어 그가 임으로 사용할 수 있던 수 많은 자료들 중에서

어떤 사건과 비유들을 예수의 회상록에 포함시켜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는 선교의 동기였던 것이 분명하다.

이런 관계에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감사를 표시한 문둥이 이야기(17:16,"그는 사마리아인이었다")

기타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석하리니"(13:29)와 ,

특히 탕자 비유, 이방인 세계를대표하는 큰 아들 비유등등이 나온다.

누가복음은 특히 세계의 소망의 복음이다.

 

제 3 복음서와 함께 사도행전을 기록한 (행1:1) 누가는 의사였다 (골4:4).

그가 처음에 바울에게 소개된 것은 그가 의사였기 때문일 것 같다.

그후 그는 바울의 전도 여행의 동료가 되었다.

누가의 의술이 위대한 기독교선교사였던 바울에게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울의 건강은 미심쩍은 것이었기 때문이다(고후12:27이하).

바울은 주님의 일을 하며 자주 매를 맞고 상처와 흉터를 많이 갖고 있었다(고후 11:25 이하,갈6:17,행14:19).

누가의 의사수업은 복음서 중에 예수의 병 고치신 이적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그 당시 의학용어로 사용되던 어떤 전문용어들을 통해서 그때 있었떤 사건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윌렴.램시경(Sir William Ramsey)은 다음과 같은 매우 매혹적인 암시를 하고 있다.

즉 누가가 그 당시에는 소아시아에 살고 있었지만 바울은 여기서 처음 누가를 만나 그를 기독교에 개종시켰다.

그는 원래 빌립보 출신이었다는 것과 바울이 환상 가운데서

드로아에서 어떤 마게도냐 사람이 그들에게

 "와서 우리를 도우라. (행16:9) 고 손짓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가 본 것은 그의 친구 바로 누가였다.

누가복음이 저자가 기독교를 서방 세계에 가져 오는 도구가 되었으리라는 것은

제3복음의 정신과 그 강렬한 선교적 관심과 전적으로 일치한다.

I장. 복음서의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