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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장. 복음서의 기록 - 유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Joyfule 2007. 7. 14. 01:32

I장. 복음서의 기록 -  3. 유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마가의 "예수의 회상록"에서 마태의 회상록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한 가지 차이점이 즉각 눈에 뜨인다.

마가의 주요 관심사는 예수의 생애의 사건에 있고 마태는 오히려 주의 가르침에 집중하고 있다.

또 다른 초대 기독교 전통은 (역시 파피아스로부터)

 "마태가 예수의 말씀을 히브리어로 기록했고,

각자가 이것을 할 수 있는 한 잘 해석했다"고 말해준다.

 제자 마태는 일기를 썼는데 거기에 가끔 그의 대화와 교훈을 기록했던 것 같고

마가의 기록을 첨가한 이 일기가 마태복음의 토대가 되고

여기에 마태의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마태복음은 특히 유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이.

이와 관련해서 구약성경이 자주 인용되고 모세 율법을 중요시하고,

유대인들의 메시야에 대한 대망의 강조와 이 대망이 예수 안에서 성취된 것을 주목하자.

 

앞서 이미 살펴 본대로 모든 전도자들의 특징이 되는 겸손을 지닌 마태는

자기 자신의 개심의 이야기를 단 한절(9:9)를 말하고 있다.

주께서 그를 깊은 타락의 구덩이에서 건져 올리신 사실을 감추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

그는 "세관에 앉아 있던"세리였다.

다시 말해서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던 부류였다.

왜냐, 그는 자기 나라와 자기 양심을 팔아 먹은 자요,

틀림없이 자기 인격도 팔아 먹은 자였기 때문이다.

이 직업은 모든 충성된 유대인의 눈에는 치욕으로 낙인 찍혀 있던 직업이다.

이 얼마나 있을 법하지 장소에서 주님은 전도자들과 대사(全權大使)들을 찾아내셨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