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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 여든 세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10. 8. 26. 14:34
        
      Joyful 여든 세번째 묵상 겔러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 첫아이를 출산한 후에 육아일기를 쓰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한동안 그림을 섞어서 일기를 썼지만 오래 계속하지는 못했다.
      몇 페이지 안되는 분량이지만 아이가 자란 후 그 육아일기를 보면서 
      아기때의 제 이야기가 신기한지 무척 즐거워하며 읽고 또 읽었다.
      저렇게 좋아할 줄 알았더라면 성실하게 더 오랫동안 쓸걸.... 생각했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육아일기는 말할 것도 없고
      임신하면 벌써 태중에 있는 아기의 이름을 지어서 아기와 대화를 한다.
      방울이, 기쁨이, 사랑이 등등... 태중에 있는 동안만 부르는 태명(胎名)이란다.
      아름다운 음악도 들려 주고, 좋고 재미있는 동화도 읽어 준다.
      그리고 태중의 아기의 사진도 첨부하여 태동이라든지
      기타사항을 기록하며 임신중에 벌써 육아 일기를 쓴다고 한다.
      옛날 엄마들은 임신하면 태교를 잘해야한다는 정도의 관심이 었는데
      요즘 엄마들의 자식사랑은 아주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키워서 어떤 사람을 만들것인가 계획도 세운다.
      태아는 자신이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한다.
      시편 139편13~16 에 보면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아나이다.
      .......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되었나이다."
      나의 형질이 조성되기 전부터 벌써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시고
      출생하는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나의 출생기록이 되었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 개개인을 위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크신 하나님께 아신바 된 존재이며 
      구체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세상에 살면서 힘든 일을 당하면 혼자라는 생각에 
      좌절하고 절망에 빠져 하지말아야 될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은 내게 무엇이 좋은지 나보다 더 잘아시고
      나를 위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진행하고 계신다.
      임산부가 그 태아를 위한 관심과 사랑보다 더 크고 완전한 사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