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 일흔 한번째 묵상 겔러리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예배드릴때에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미리 기도로 준비한다.
강단에서 전하는 말씀으로 깨달음을 받고 영적으로 흡족함은 느끼지만
주님이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였는가는 확신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잘 드린 예배이지
인간의 만족을 채운 예배가 잘 드린 예배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개는 설교에 감동을 받으면 예배를 잘 드린 것으로 착각한다.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가 되면 예배시간이 짧은 것 같고
은혜가 안되면 예배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감이 없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진실한지 아닌지 잘 아신다.
부모님들의 성화때문에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강요에 의해서 시간 때우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것이다.
예배가 꼭 근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리를 쭉 뻗고 비스듬이 기대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앞에 예배하는 자세가 아니다.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오로지하여 드리는 사모함과 갈망.
감격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될수 없다.
주일 오전 예배에는 그런 일이 없지만
점심식사 후 오후 2시 30분에 드리는 예배에 식곤증 때문인지 더러 졸립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운 말씀을 놓쳤다는 아쉬움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홀이 했다는 죄책감과 부끄러움...
예배를 방해하는 사탄을 기쁘게 했다는 분한 생각에 너무 속이 상한다.
에머슨 파스틱은 미국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는 데는 4가지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생활 습성이나 관습 때문에 교회에 나간다는 것.
둘째는, 어떤 목사님의 설교 때문에 그 설교를 듣기 위하여 교회에 나간다는 것.
셋째로, 교회란 좋은 곳이라 교회에 나가서 활동하면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기 때문에 교회에 나간다는 것.
넷째로, 일시적인 위안을 얻기 위하여 교회에 나간다는 것이다.
유럽이나 기타 등지에서 교회가 쇠퇴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셨다
예배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굴복시켜 우리 자신이 드림이 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여 영광 돌리는 것이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세상을 이길 능력과 힘을 얻고 헌신과 충성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그리고 응답과 축복 받는 근거가 된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드림)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