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
희랍인
조르바중에서...
Zorba the
Greek
Life Goes
on
Mikis Theodorakis
현대 그리스 문학의 제1인자라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적인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글을 쓰는
그리스계 영국인 청년 바실은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광산을 다시 일으켜볼
생각을 갖고 크레타섬을 찾는다.
그러다 그는 광산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조르바를
만난다.
섬에 당도한 이들은 각각 사랑을 찾지만 그만 쓰라린 이별의 운명을 떨치지 못한다.
사업에도 실패한 두 사람. 그러나 그동안 '조르바의
세계'를 바라보았던 바실은
이제 삶이란 패배를 맛보아야만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무슨 일이건 그냥 하고 싶어서 하면 안 되는
거요?
대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소?
하고 싶은 일이 있거든 눈 질끈 감고 해버리는 거요.
당신이 갖고 있는 책은 몽땅 쌓아놓고 불이나
질러버리쇼.
계명이 열 개였던가?
왜, 스무 개, 백 개라도 만들어
보라지.
그래 봐야 내가 다 깨뜨릴
테니.
하지만 난 하느님이 있다 해도 그 앞에 서는 게
두렵지 않소.
내 생각엔 그런 게 별로 중요할 것 같지가 않기
때문이오.
앞날이 걱정된다고 했소? 난 어제 일은 어제로
끝내오.
내일 일을 미리 생각하지도
않소.
나한테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뿐이오.
나는 늘 나에게 묻소. '자네 지금 뭐
하나?'
자려고 하네. ''그럼 잘
자게.
지금은 뭘 하는가? ''일하고 있네. ''열심히
하게
지금은 뭘 하고 있나? ''여자랑
키스하네
잘해보게. 키스할 동안 다른 건 모두
잊어버리게
이 세상에는 자네와 그 여자밖에 없는 걸세. 실컷
키스하게
마지막으로 부탁하는데
행여 나하고 똑같이 살아보겠다는 생각일랑은
마쇼
Zorba the Greek the full catastrophe life goes on the
one unforgivable sin question without answers zorba's dance the fire
inside clever people and grocers always look for trouble life goes
on free that's me-zorba
zorba the greek /
Zorba's Dance Mikis Theodorakis, cond Hungarian State
Orchestra & Radio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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