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생마사(牛生馬死) ◆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육지로 나옵니다.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 치는지 보고 있으면 신기하죠.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합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합니다.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합니다.한 20분정도 헤엄치면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립니다.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