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영성주의를 버리라 가끔 환상적인 금욕주의자나 고행주의자들 얘기를 듣는다. 육신의 욕망을 이겨내려고 어떤 고행자는 편히 누워서 자지 않겠다고 해서 40년을 앉아서 잤다. 어떤 고행자는 자기 몸 전체를 사슬로 묶고 엉금엉금 기어 다녔다. 그들은 육신이 고통 받을수록 정신은 더 고상해진다고 여겼다. 그런 환상적인 고행자들은 위대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도 바울은 그런 극단적인 고행자를 세상 초등학문에 빠진 자들이라고 했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서를 쓴 2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골로새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신성과 복음의 탁월성을 분명히 인식시키려는 목적이다. 둘째, 골로새 교인들이 이단과 인간적인 사상에 미혹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세상의 초등학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