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2654

지혜로운 교회 생활

지혜로운 교회 생활 어떤 교인은 여기저기 교회를 순례한다. 나쁘게 말하면 헌신이 싫어 방황하는 것이고 좋게 말하면 좋은 교회를 찾으러 몸부림치는 것이다. 좋은 교회가 그만큼 중요하다. 하나님을 마음과 삶의 중심에 모시고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고 살피고 지키라. 교회 생활을 지혜롭게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1.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라 교회를 천국 교회로 만들려면 일곱 기둥을 다듬어야 한다(1절). 일곱은 성경에서 완전수이고 기둥은 교회를 떠받치는 기둥 성도를 상징한다. 잘 다듬어진 지혜로운 성도 7명만 있어도 교회는 복된 교회가 된다.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2절)”라는 말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통해 먹을 것이 풍성한 잔칫상을 마련하신다는 뜻으로서 교회에서 교인들이 함께 포도주나..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라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라 하나님이 다윗이 극심한 고난을 당할 때 그를 반기셨다(13절). 의인이 까닭 없이 고난당할 때는 하나님이 가장 반기시는 때다. 그때 기도하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의 진리를 더욱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다. 다윗은 그런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사랑도 잘 인식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도 잘 인식하라. 사랑과 공의는 함께 가야 한다. 누가 크게 잘못했으면 사랑이 많은 기독교인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자리에서 깨끗하게 물러나는 것이나 물러나게 하는 것도 일종의 사랑의 행위가 될 수 있다. 공의를 바로 세우는 행위가 사랑이 없는 행위는 아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고난도 있게 하시고 죽음도 있..

회개를 앞세우며 기도하라

회개를 앞세우며 기도하라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기도로 극복하고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그처럼 고난을 이겨내려면 눈물로 간구하며 기도하라. 다윗은 목이 마를 정도로 부르짖어 기도했고 눈이 쇠할 정도로 눈물로 기도했다(3절). 그렇게 간절히 눈물로 기도한 것은 자신을 이유 없이 미워하는 자가 많았고 부당하게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원수가 강해서 자신이 빼앗지 않은 것도 물어주게 되었기 때문이다(4절). 다윗은 용사였지만 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사람은 슬퍼도 눈물을 흘리고 기뻐도 눈물을 흘린다. 슬픔이 잘 극복되면 기쁨이 된다는 암시다. 눈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슬픔의 눈물은 ‘슬픔을 정화시키는 눈물’이 되고 연민의 눈물은 ‘인격을 성장시키는 눈물’이 되고 감격의 눈물은 ‘기쁨을 ..

회개를 앞세우며 기도하라

회개를 앞세우며 기도하라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기도로 극복하고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그처럼 고난을 이겨내려면 눈물로 간구하며 기도하라. 다윗은 목이 마를 정도로 부르짖어 기도했고 눈이 쇠할 정도로 눈물로 기도했다(3절). 그렇게 간절히 눈물로 기도한 것은 자신을 이유 없이 미워하는 자가 많았고 부당하게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원수가 강해서 자신이 빼앗지 않은 것도 물어주게 되었기 때문이다(4절). 다윗은 용사였지만 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사람은 슬퍼도 눈물을 흘리고 기뻐도 눈물을 흘린다. 슬픔이 잘 극복되면 기쁨이 된다는 암시다. 눈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슬픔의 눈물은 ‘슬픔을 정화시키는 눈물’이 되고 연민의 눈물은 ‘인격을 성장시키는 눈물’이 되고 감격의 눈물은 ‘기쁨을 ..

감사하면서 기도하라

감사하면서 기도하라 다윗은 를 열어 원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권면했다(26절). 흔히 나 는 많이 개최하지만 는 잘 개최하지 않는다. 그러나 승리했을 때 를 열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송축해야 은혜도 끊이지 않는다. 너무 기적 집회를 쫓아다니지 말라. 허겁지겁 쫓아다니는 삶에 축복의 샘과 행복의 샘이 고이는 법은 거의 없다. 주님을 송축하라는 다윗의 고백은 주님께 감사하는 노래를 부르라는 고백이다. 음악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유용한 도구다. 특히 감사의 노래를 담은 음악은 다른 어떤 음악보다 더 내면을 풍요롭게 만든다. 천국은 감사 찬양이 넘치는 곳이다. 감사 찬양을 넘치게 하면 이 땅에서도 부분적인 천국이 펼쳐진다.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최적의..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라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라 여행을 떠날 때는 짐을 간편하게 잘 꾸려야 한다. 짐이 많으면 여행이 힘들어진다. 특히 해외여행을 할 때 짐이 많으면 짐을 부칠 때나 찾을 때 시간이 많이 들고 출입국 수속 때도 늘 요주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짐이 간편하면 즐거운 여행 가능성이 커진다. 인생살이도 여행과 유사하다. 인생의 짐을 자신이 다 지려고 하면 삶이 힘들어진다.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본문 19절에도 유사한 말씀이 나온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잘 믿어도 인생의 무거운 짐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그 짐을 져주신다. 인생의 짐이 없을 수는 없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라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라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한 중증 장애아가 세 살 때 한 가정에 입양되었다. 양부모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고 아이가 조금 크자 의족을 달아주고 평지 걷기, 경사지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눈물 나도록 연습시켰다. 아이는 수시로 넘어지고 구르면서 힘들어 울었고 엄마도 속으로 같이 울었다. 저녁에 의족을 풀 때 엄마는 아이의 다리를 사랑으로 주물러 주었다. 마침내 아이는 다른 유치원 아이들과 불편 없이 뛰놀 수 있었고 나중에는 엄마 아빠와 손잡고 높은 산도 오르면서 인생의 걸림돌을 극복해 냈다. 절망적인 벽에서 희망적인 문을 만들어내고 막힌 길로 인해서 빠른 길을 찾아내라. 각종 장애와 장벽을 잘 극복해서 멋지게 감동적으로 살라. 항상 믿음의 눈으로 현실 이상과 현실 이후를 보라. 외..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본문말씀 : 시편 68편 1-5절 다윗은 베들레헴의 명문 이새 가문 출신으로서 성품도 좋았고 능력과 책임감과 리더십도 출중했다. 그러나 그것들만이 다윗의 성공 요인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신실한 신앙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다윗은 다윗 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원수들이 흩어지고 도망친다고 확신했다(1절). 승리의 제일 요건은 ‘하나님의 일어나심’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일어나심으로 원수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불 앞에서 녹는 양초의 밀처럼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2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는 아무리 흥하는 것 같아도 결국 무너..

왕 같은 제사장이 되라

왕 같은 제사장이 되라본문말씀 : 시편 67편 1-7절 은혜가 무엇이고 복이 무엇인가? 은혜와 복의 개념이 혼동되거나 잘못되지 말아야 참된 은혜와 복을 얻어 누릴 수 있다. 시편 67편 기자는 하나님을 은혜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었다(1절). 은혜와 복을 구하는 것 자체는 잘못도 아니고 기복주의도 아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필요한 존재다. 기복주의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는 관심이 없고 복만 구하는 것을 뜻한다.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의 영향력이 자기 나라를 넘어 모든 나라에 전해지기를 위해 기도했다(2절). 또한 말씀과 구원의 역사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자기 민족뿐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기를 기도했다(3절). 그의 기도하는 손 안에는 전 세계가 들어있었다. 이..

찬양으로 사탄을 압박하라

찬양으로 사탄을 압박하라본문말씀 : 시편 66편 9-12절 왜 성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하나님이 무엇을 주었고 앞으로 줄 것이기 때문에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찬양하라. 그 찬양 소리를 나도 듣고 내 이웃도 듣지만 사탄 마귀도 듣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사람들은 공포 영화를 보면 공포에 젖지만 사탄은 성도의 찬양 소리를 들으면 공포에 젖는다. 성도가 고통 중에도 “좋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라고 찬양 소리를 내면 사탄은 발광할 것이다. “으악악! 누가 저런 소리를 는 거야! 어느 교회 어느 집사야! 미치겠네.” 그처럼 문제를 만나면 자신이 미치지 말고 감사와 찬양 소리로 사탄을 미치게 하라. 사탄 마귀는 전지한 존재가..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하라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하라본문말씀 : 시편 66편 1-8절 필자는 유학을 떠나면서 선교사가 되려고 선교로 유명한 뉴욕의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ATS)에 입학했다. 1991년 신대원을 졸업한 후 어느 나라로 선교를 나갈까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한국으로 들어가 선교사를 양성하고 선교사를 후방에서 돕는 후방선교사의 역할을 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그때 기도했다. “하나님! 한국에 아무런 배경도 없고 인맥도 없고 재정도 없는데 어떻게 귀국하나요? 제 형편을 잘 아시잖아요?” 그때 하나님이 이런 내적인 음성을 주셨다. “네 사역을 위해 은밀한 후원자들을 준비했다. 때가 되면 만날 것이다.” 그때 깊은 평강이 임하면서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필자를 이끌어 주려던 선배 목사들과 동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헌신에는 손해가 없다

헌신에는 손해가 없다본문말씀 : 시편 65편 8-13절 요새 사람들은 많은 소유를 성공의 지표로 생각하지만 진짜 성공은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아는 것이다. 사람의 모든 소유는 사람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재능도 자기 것이 아니다. 사람의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잠시 대부받은 달란트다. 그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빼앗아 가셔도 거기에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자세다. 사도 바울은 말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2).” 비천에 처할 줄 안다는 것은 소유가 없어도 낙심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풍부에 처할 줄 안다..

은총과 존중을 받는 길

은총과 존중을 받는 길잠언 3장 1- 4절  한 목사가 후배 사역자를 위해 기도하다가 난생 처음으로 특정한 사역 시작 날짜까지 생생하게 받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꿈에서 깬 후 그 꿈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그 꿈 얘기를 후배 사역자에게 해 주면 어떤 계시를 받은 것처럼 후배도 좋아할 것 같았다. 바로 그때가 조심할 때다. 신기한 꿈과 계시에 꽂히면 팔로워는 맹신에 빠지고 리더는 신격화된다. 맹신과 신격화는 지옥행 급행열차처럼 위험하다. 그는 꿈의 의미를 묵상하다가 신비한 꿈 얘기로 은근히 자신의 영성이 높은 것처럼 행세하며 자기 우상화의 낌새를 조금이라도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여겼다. 스스로 신격화하거나 누군가에 의해 신격화된 사람은 더 멀리해야 이단 교주의 먹잇감이 되지 않는다. 리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라(13절). 이 구절에서 ‘서로’와 ‘피차’란 말이 중요하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는 대개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서로 용납하고 용서해야 한다. 용납은 남의 성품과 태도와 행동을 받아주는 소극적인 의미의 덕이고 용서는 남의 성품과 태도와 행동을 품어주는 적극적인 의미의 덕이다. 매일의 삶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들은 항상 ‘서로 용납’ 및 ‘피차 용서’란 말을 머리와 입에 담고 실천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의 병이 증오에서 출발한다. 증오는 인간의 기혈을 막고 많은 뇌세포를 손상시킨다. 또한 증오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리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한다. 그처럼 훌륭한 인체 조직들이 증오 때..

성도의 4대 행동 원리

성도의 4대 행동 원리 1. 탐심을 버리라 사도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통해 나타나는 죄로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의 5가지 죄를 든다(5절). 그 5가지 죄는 음란과 욕심의 2가지로 압축시킬 수 있는데 결국 성도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음란과 욕심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사도 바울은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표현하며 특별히 주의시켰다. 헛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고 최선을 다해 나누며 살라. 물질보다 하나님을 앞세우면 물질도 따라오지만 하나님보다 물질을 앞세우면 결국 물질도 잃는다. 탐심을 버리라는 말은 물질을 외면하며 살라는 말이 아니다. 성도가 물질을 외면하면 물질을 잘못 쓰는 사람의 손아귀로 물질이 다 흘러들어가기에 성도는 물질적인 영역의 정복에도 최선을 다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