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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객원논설위원의 현 시국 평과 교훈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의 현 시국 평과 교훈 연세대 명예교수 (1920년생, 평양 출생)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정치 지도자는 국민에게 버림 받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는 없다. 윤석열 정부는 물론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은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 침묵과 무관심은 지성인들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에 무엇을 남겨 주었는가? 오늘의 민주당은 어떤 일들을 계속하고 있는가? 애국적 판단인지, 정권 쟁취의 수단인지 스스로 묻기 바란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해야 우리가 정권을 다시 찾을 수 있다 라는 사고라면 그런 정당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고 위한다면 국민들은 협력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

“한동훈, 아동학대 즐겨” 영상…원본 보니 ‘이재명처럼 안 되고 싶다’ 피켓 숨겨

전체영상선 韓, 아이 피켓 뒤로 빼 與 “왜곡 선동한 유튜브 고발 방침” 지난 4일 충북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한 어린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이재명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발견하고선 카메라 프레임 밖으로 치우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김사랑 시인 유튜브 영상 갈무리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린이에게 정치 혐오성 피켓을 들게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가짜뉴스로 규정,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위원장에 대해 ‘한동훈, 아동 학대 현장을 즐겼다’는 제목의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조작 유포한 유튜브 채널 ‘박열TV’, ‘..

與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與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26/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오직 동료 시민과 이 나라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저는 승리를 위해서 뭐든 하겠지만, 제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 반대 23명이었다. 아래는 취임사..

서글픈 나의 조국 자화상 돌아보기!

서글픈 나의 조국 자화상 돌아보기!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대중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반대했어도! ▷호남고속 도로건설은 반대안했고! ▶경부고속철은! 반대했어도! ▷호남고속철은 빨리 깔아달라고 난리쳤고. ▶영종신공항 건설은 반대를 했어도 ▷무안공항 건설은 신이나서 했고. ▶지리산댐 공사는 조용하게 건설해도 ▷강원도 동강건설은 반대해 무산시켰고‥ ▶영산강.섬진강 공사는 국가예산 끌어다 서둘렀 으면서도 ▷낙동강. 한강. 금강공사는 죽어라 비난하고, ▶제주 해군 기지 공사는 반대해도 ▷여수엑스포는 국고 끌어들여 생태계 갯벌메워 적자로 강행하고! ▶타지역 터널은 도룡뇽 때문에 안되고! ▷신안 하의도 주변 섬들은 차도 안 다니는데 전부 다리 놓고 ! ▶타지역개발은 환경파괴! ▷목포주변 골프장 20개는 서해안시대 개발...

81세 임기환 시인의 상소문

81세 임기환 시인의 상소문 "윤석열 대통령께 올립니다."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힘 내십시오. 85%의 든든한 애국국민이 있습니다. ​저 임기환은 평생 나라와 국민과 함께 청빈하게 살아오면서 이런 개같은 정치, 개같은 성직자, 개같은 지식인을 처음 보면서 그래도 희망을 갖고 펜을잡았습니다. ​첫째 : 개같은 정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다닐 때 국가의 은전을 받아 소련 모스크바대학,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서독 홈볼트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프랑스,영국을 거쳐 민주와 공산주의를 공부했습니다. ​그들의 정치상황을 이해하면서 진정한 "민의의전당" 이 어떤 것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곳이 대한민국의 국회란 것을 알고 방법을 찾고 있는중에 이 글을 ..

종북 정치질하는 사제단을 꾸짖는 어느 사제의 글!

종북 정치질하는 사제단을 꾸짖는 어느 사제의 글! '시국미사'를 주관하시는 형제 사제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1.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는 미사의 근본정신에 위배되지는 않는지요? 신부님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미사는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예식으로서, 가톨릭교회의 핵심 전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도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부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34) 이런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이 성령을 통해 현존하시는 미사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 합당한 일입니까? 원수를 포용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미사에서,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고 해서..

개는 인간을 판결할 수 없다

"개는 인간을 판결할 수 없다" 가인 김병로를 생각한다. 모든 법조인이 청렴과 강직의 상징으로서 우러러보는 분이며, 현 대한민국 법질서를 기초부터 확립한 분이다. 판결로서 민족정기를 앙양코자 하였으며, 평등한 인간의 권리를 일평생 동안 수호하였던 분이다. 가인 김병로선생은 "법관이 한사람이라도 국민으로부터 재판에 의심을 받으면 이는 전체 법관의 수치"라고 하면서 청렴.결백과 칼같은 의지를 법관에게 강조하였다. 그리고 비록 일본인이지만, 위대한 삶의 족적을 남긴 한 사람이 떠오른다. 판사였던 그는 굶어죽는다. 전쟁에 패망한 열도의 상황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설탕 한봉지를 얻기위해 기모노를 벗던 일본여자들...살기위해 온갖 범죄가 넘쳐나던 시대를 바라보며, 판사라는 권력의 힘으로 얼마든지 배곯지 않았을 ..

대통령님,국풍(國風)을 새롭게 하소서~

[정재학 칼럼:전라도 시인] 대통령님,국풍(國風)을 새롭게 하소서~ 대통령님 벼리 강(綱)이란 글자가 있습니다. 그물을 짤 때 중심이 되는 줄로서 세상일의 토대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강(綱)은 순 우리말로 '벼리'라고 합니다. 흔히 삼강(三綱) 오륜(五倫)에서 쓰이는 삼강의 강(綱)이, 이 벼리를 뜻하는 한자이지요. 따라서 가정이든 나라든 기준이 되며 토대를 이루는 세 가지 벼리를 삼강(三綱)이라고 합니다.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입니다. 군신(君臣)과 부자(父子)와 부부(夫婦), 이 세 가지가 국가를 지탱하는 기틀이자 토대이지요. 군주와 신하 간의 신(信), 아버지와 자식의 신(信), 지아비와 지에미의 신(信)이 뜻하는, 신뢰의 관계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