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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아래 행복 못누려” 무슬림들 각성

Joyfule 2007. 12. 14. 10:01

“코란 아래 행복 못누려” 무슬림들 각성

<왜 무슬림이 복음을 받아들이나> 풀러 주관 조사결과 발표 [2007-11-19 02:05]

  • ▲<왜 무슬림이 복음을 받아들이나>퓰러 주관 조사결과 발표

매년 기독교인의 증가 수가 무슬림 증가 수보다 높고,

그 중 개신교 신자 증가 수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풀러신학대 문화연구학과(Intercultural Studies)가 주관, '왜 무슬림이 복음을 받아들이나?'를 주제로 실시된

최근 조사는 지난 17년간(1991-2007) 전 세계에서 총 750만 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개종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많은 응답자가

"기독교인의 삶과 그들 교리가 일치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집트의 한 응답자는 "미국내 대학 분위기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대학의 분위기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사랑이 없는 무슬림 학생, 교수와 사랑이 흐르는 미국 대학은 다르다"고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매거진을 통해 밝혔다.

그 외 "여성 차별이 없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 등이 개종 이유로 꼽혔다.

또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응답은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기도 응답이나 치유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이 무슬림을 변화시키는 주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 번째는 "코란 교리에 대한 불만족"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로 개종한 한 무슬림은 "하나님 사랑보다 심판을 강조하며, 이슬람법을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조차 마다하지 않는 코란 교리 아래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각성 움직임은 현재 무슬림 사이에서 활발히 일고 있다.

이란은 1979년 호이메니 혁명 이후 복음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파키스탄의 경우 대통령 지아울학이 이슬람법을 국가에 들여오려는 조짐을 보이는 시기에 개종이 오히려 늘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무장세력 지배시기(1994-2001)에 오히려 개방적 성향이 늘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 4명 중 1명 이상(27%)이 꿈과 환상 등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들 중 40%는 개종 시기에 맞춰 꿈을 꾸거나 환상을 봤으며,

다른 45%는 개종 후 꿈, 환상 등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풀러신학대 문화연구학과(Intercultural Studies)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이슬람 주요국가 30개국, 50여 인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주 = 권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