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록】2.
[16]말은 실행의 그림자이다.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저명철학자의 생애와 교설>에서) 《데모크리토스》
[17]사람은 언제나 행동할 때보다는 입으로 말할 때 더 대담해진다.
《J.C.F.실러/피콜로미니》
[18]물통의 물보다도 친절한 말을 하는 쪽이 불을 잘 끈다.
《M.세르반테스/산초 판사의 손자》
[19]언어는 정신의 호흡이다. 《피타고라스》
[20]말할 줄을 알면 말해야 할 때도 알게 된다. 《알키다마스》
[21]말이 많은 것이 재기(才氣)의 지표는 아니다. 《탈레스》
[22]제멋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사람은 싫은 소리를 듣게 된다.
《알카이오스/단편 斷片》
[23]말로만 가지고는 지불(支拂)이 되지 않는다.
《W.셰익스피어/트로일로스와 크레시다》
[24]좋은 말은 선행의 일종이지만 그러나 결코 말이 행위는 아닌 것이다.
《W.셰익스피어/헨리 8세》
[25]사람은 비수를 손에 들지 않고도 가시 돋친 말 속에 그것을 숨겨 둘 수 있다.
《W.셰익스피어/햄릿》
[26]다정스러운 말은 시원한 물보다도 목마름을 축여 준다.
《G.허버트/지혜(智慧)의 투망(投網)》
[27]생각하기도 전에 한바탕 지껄이는 사람이 있다. 《J.라 브뤼예르/사람은 가지가지》
[28]말은 배열을 달리하면 딴 의미를 갖게 되고
의미는 배열을 달리하면 딴 효과를 갖게 된다. 《B.파스칼/팡세》
[29]바쁜 사람과 말할 때에, 그 말은 될 수 있는 한 짧게 하고,
그 언어는 간단 명료하게 하라. 《G.워싱턴》
[30]사자에게는 말이 없다. 《J.드라이든/스페인의 수도사(修道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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