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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가버나움) 기적의 교회

Joyfule 2006. 8. 9. 01:22

가나

기적의 교회
 
 
 

"사흘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리니."
그리하여 요한의 서술이 시작된다. 가나의 결혼식에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꾼 기적이 생겼으며 이는 예수가 40일간 단식 후, 갈릴리 땅에서 예수가 행한 최초의 기적이었다. 오늘날 최소한 3개의 마을이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가나는 "KAFR KANNA"라는 티베리아스길의 나사렛 외곽지역이라 믿겨진다. 이 마을은 진실로 조용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며 위치하고 있다. 갈릴리 가나는 흔하지 않게 다른 믿음을 가진 인간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이 마을에는 그리스 정교, 로마 카톨릭주교 아랍인들, 회교도 그리고 중세부터 거주한 유대인들이 함께 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건축양식에 잘 나타나 있는데, 많은 수의 하얀 집들 사이로 몇개의 타원형 돔이 솟아 있는데 마치 거미줄같이 엉킨 종교들 사이에 존재하는 평화를 대변하는 것 같다.

 

 

75. 가나: 기적의 교회,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
76.77.78. 가나 :기적의 교회,
상의 좌,우:기적에 사용된 것들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진 단지,교회의 정면도. 하:토굴.

 

 

79.80.81.82. 갈릴리 바다의 전경.

 

 
 

83. 가버나움 :3-4세기경의 유대교회당의 잔재가 보인다.
84.85.86.가버나움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다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고고학적의미의 가버나움은 한때 예수가 설교할 당시 영광스럽고 주요했던 고대의 한 잔재로만 인식된다. 히브리이름인 카파 나훔은 오늘날에도 평범하게 들을 수 있다. 요단강이 갈릴리강으로 흘러가는 곳에 상당히 의미있는 도시의 잔재로 남아있을 것이다. 옛날 카라반들이 시리아로 가기위해 지나쳤고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가버나움은 성경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위에 나타난 성경구절과 같이 예수가 이곳에 몇몇의 기적을 행하기도 했다. 유대교 회당 의원의 딸을 부활시켰다.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되었으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쇼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칭찬한지라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원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시나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제 이에 그 집에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 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든 사람이요 제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라 가라하면 가고 저더로 오라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를 기이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느니라 하시더니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들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나사렛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느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니라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마가복음 1장 23-26절)


다른 도시에서처럼 가버나움에서 많은 기적들을 행하였으에도 주민들은 전교하지 않았으며 예수의 불신을 사게 되었다.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대로 가버나움의 재앙을 예언케 되었다. 이 3,4세기의 유대인 회당은 한때 평화로왔으나,지금은 전쟁과 지진으로 무너져 황폐함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구절을 다시 음미해 볼 때, 예수의 예언이 현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돌기둥들과 코리나 양식의 벽돌 몇몇 장식들만이 남겨져 있고, 이 유대교 회당은 예수가 설교하던 곳이나,기적으로 자신의 하인을 치료받은 장군이 지은 곳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는 후기 제국시대, 즉 줄리앙황제 때 세워졌으며 황제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세운 갈릴리 지방 위쪽에 우뚝 솟아있는 사원들 중 하나이다.

이러한 가정은 유대교 예배에서는 금기시되어 있는 전설의 사자,독수리 ,조개 등의 장식품의 존재로 어느 정도 증명이 되고 있다. 유대교 회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고대 건물의 잔재가 보인다. 전통적인 시몬 피터의 집, 즉 비잔틴 시대의 교회로 여겨진다.

 

 
87.88.가버나움 :고대 비잔틴 교회의 잔재들,시몬 피터의 집으로 여겨지며 또 다른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89.90.가버나움:잔재들속에서 고대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로마식 돌기둥, 모자이크,코리나 문자가 각인된 깨진 기와들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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