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푸른고래의 몸무게
푸른고래의 몸무게는 132톤이나 되며 6개월 동안 전혀 먹지 않아도
몸 속에 축적된 지방만으로 견딜 수있다.
그러나 식충 포유동물인 뒤쥐의 무게는 0.052온스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단위를 그램으로 바꾸면 푸른 고래가 1억 3천 2백만g,뒤쥐는 1.5g 정도이다.
인간의 무게는 이 두 동물의 중간으로 90,700g 정도이다.
킬러고래
킬러고래는 대여섯 마리에서 50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킬러고래의 소리는 곱사고래의 울음소리와 달리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한 무리에 속하는 고래들은 모두 같은 소리를 내지만,
혈연적으로 가까운 다른 무리에 속하는 고래의 소리와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고래의 생태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두무리가 혈연적으로 얼마나
가까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소리의 차이로부터 알 수 있다고 한다.
돌고래의 사랑과 공격성
돌고래는 IQ가 90정도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짝사랑에 번민하기도 하며 호모 섹스를 즐기기도 한다.
반면에 잔인한 면도 가지고 있어서 고치고기를 입으로 한 번에 물어뜯어서 죽일 수도 있고,
상어를 코로 떠받아서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록은 없다.
곱사고래의 울음소리는
곱사고래의 울음소리 고압 천공기의 소음에 버금가는 100데시벨에 이르러서
근처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견뎌내지 못할 정도이다.
또한 청고래의 휘파람 소리는 188데시벨로 살아 있는 동물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이다.
돌고래의 언어
돌고래는 한꺼번에 두 가지 대화를 수행한다고 한다.
휘파람이나 짤깍거리는 두 가지 소리에 동시에 독립된 의미를 실어 전달하는 것이다.
모든 돌고래는 자기만의 독특한 휘파람 소리로 구성원들에게 스스로를 알리고,
강력한 파열음으로 사냥감을 혼미하게 만들기도 하고,
초음파로 주변의 여러 물체를 구별하기도 한다.
돌고래 보초병
월남전 당시 캄랑만을 사보 타지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미 해군은 돌고래를 특별 수중 보초로 두었다.
또 미 해군은 잃어버린 수뢰를 바다 밑에서 건져 올리기 위하여 킬러고래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머리가 좋고 기동성이 뛰어난 돌고래는 수중 보조자 역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돌고래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어떻게 훈련시켰는지는 특급 기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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