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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란?

Joyfule 2011. 8. 22. 03:46

  고어텍스란?   
미국에서 69년 개발된 [고어텍스]는
PTFE(폴리테트라 플로로에틸렌)이라는 불소계 수지를 팽창시킨 
하얀막으로, 2·54㎠마다 90억개이상 미세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은 물방울보다 2만배 작고 수증기보다는 7백배가량 커서, 
물은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땀이나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우주복이나 군복, 등산복 등 특수한 목적을 지닌 제품에 많이 사용되며,
그밖에 신발이나 의료용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다.
고어텍스(GORE-TEX??)의 기능
 1) 방수성 (Waterproofness)
방수가 된다는 것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 등산을 하거나 
젖은 표면에 무릎을 꿇거나 앉더라도 물이 옷 속으로 스며들어 오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고어텍스 원단은 시중에 나와 있는 원단 중 
가장 오랫동안 방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단이다. 
다른 라미네이트 원단보다 방수성이 2배, 코팅원단보다는 약 20배까지 뛰어나다. 
물이 들어오려는 압력을 나타내는 PSI (Pound per Square Inch) 수치로 나타냈을 때 
일반 방수원단이 견딜 수 있는 수압은 5 PSI, 고어텍스의 경우는
 65 PSI (British Standard Suter Test Method)까지 견딘다. 
참고로 80Kg의 몸무게를 지닌 사람이 앉을 때 
3PSI의 압력을 발산하고 무릎을 꿇을 때 약 16 PSI의 압력을 발산한다. 
군대에서 사용되는 방수복의 일반적인 기준이 25 PSI인 점을 보더라도 
고어텍스의 방수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다.
2) 통기성 (Breathability) 
외부 활동시 땀으로 인한 수증기나 열을 
옷 밖으로 배출시켜줄 수 있어야 사람은 쾌적하다. 
고어텍스는 다른 라미네이팅 원단보다 투습성이 약 2.5배, 
코팅원단보다는 약 5.5배 뛰어나다. 
땀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게 하는 저항성이 적을수록 투습이 잘되는 것으로 
일반 라미네이팅 원단의 저항성이 123, 코팅원단의 저항성이 200일때 
고어텍스의 저항성은 50이다. 
옷이 구조상 적절하게 투습이 되지 않을 경우, 
땀으로 인한 수증기가 내부에 축적되기 쉬워 열손실을 가중시키게 되며, 
그 결과 여러 가지 기후 조건과 활동의 정도에 따라 쉽게 축축함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고어텍스 의류를 입게 되면 
좀 더 다양한 기후 조건과 활동 정도에서 불쾌함을 좀 더 쉽게 방지할 수 있다. 
3) 방풍성 (Windproofness)
일반적으로 시속 20마일로 부는 바람에 대하여 분당 1 입방피트 
(cubic feet per minute: CFM)보다 적은 양의 바람이 들어올 때 방풍이 된다고 하는데 
고어텍스는 들어오는 바람의 양이 0.00으로 즉, 완전 방풍이 된다. 
다시 말해 고어텍스는 완벽하게 바람을 차단하므로 옷안의 열 손실이 없이 
피부 바로 위에 있는 dead air (정지된 따뜻한 공기층)을 보존하여 
옷을 얇게 입더라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4) 내구성 (Durability)
고어텍스는 화장품, 염분,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화학물질에 매우 강하고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열에 가장 안전한 물질로 148F°에서 +324F°까지 견딘다) 
잦은 세탁이나 추위, 열로 인해 그 기능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고어텍스는 최소한 100시간 이상을 세탁해도 기능에 이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