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제대로 설명하라

    교회를 제대로 설명하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장23절)

 

교회를 제대로 알고 설명해야만 이 시대의 세상이 보는 눈처럼 교회가

사람들을 모으는 세력집단이나 패거리 이익집단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에 의해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가진 설교자가

하나님을 알고 우리의 부르심과 성도의 기업과 그 베푸신 능력이 지극히

크심을 잘 설명하고 교회가 얼마나 대단한 하나님의 기관인지 설명해야만 합니다.

교회는 머리(엡1:22)이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충만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주시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지식을 알게 하고

교회의 비밀을 통해 교회를 충만하게 채우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 구원하심을 알게 하는 어머니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성령과 동역을 하는 교회지도자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칼빈이 교회를 어머니라 부르지 않으면 아버지를 모른다고 말을 했답니다.

사실 하늘의 예루살렘은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갈4:26)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

그렇다면 만물이 주인이 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만물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자이언트 스탭이니 빅 스탭이니 하며 금리를 인상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석유와 가스와 식량 등의

문제로 이번 겨울은 매우 추울 거라는 예상이 쏟아집니다.

물질이 세상을 주관하는 세계관을 가진 이 시대에 교회가

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비록 그리스도가 누룩과 같이 작게 우리에게 임하셨지만

가루 전체를 부풀게 하는 성격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십니다.

하늘의 천상교회는 이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꽉 찼습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그 힘의 강력으로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 앉혀 놓으시고(엡2:6) 교회를 통해 만물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이제 지상교회도 성령과 진리로 번성하고 충만해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반드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야 합니다(요1:14)

성령과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이 나타나는 충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음을 아는 것과 죄 사함을 받은 것도 귀합니다.

복음을 듣고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 또한 매우 귀중합니다.

그러나 이건 겨우 시작일 뿐이며 신앙의 첫걸음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나 에베소서의 독자들인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과

영광스러움에 다 참예하기를 원하여 이와 같은 기도를 한 것입니다(엡1:17-19)

따라서 우리는 이 바울의 기도제목을 따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개인의 신앙의 성숙과 풍성함과 풍만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부름을 받은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또 그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어떠한 것일까 알아야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상속자로 세우신 그 놀라운 계획을 알아야죠.

그러기 위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통해 아담 안에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려 하늘에 앉힌 사실을 알아야죠.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연결이 된 몸이 되었다는

진리의 지식을 계시를 통해서 알아야만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머리에 붙은 몸으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교회가 됩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만물 곧 사람과 사물의 밑에 깔려 있었습니다.

바울은 성령을 모신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라면 만물이 다 너희 것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니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 것이며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천명합니다(고전3:16,21-23)

교회가 만물에 깔려 낑낑대면 안 됩니다.

만물 위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충만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만물로 인해 복의 척도를 삼아서는 안 되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 구속함을 받은 믿음으로 성령의 인침을 받고

교회의 비밀을 파악하고 우리를 위해 임재하신 하나님의 사도이시며

지금도 쉴 새 없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대 제사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파악하고(히3:1) 그 길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물 가운데서 건져 하늘에 끌어 올려 앉혀 놓으시고(엡2:6, 4:8)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몸을 교회로 삼으시고 성경과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그 머리에 이르도록 교회를 충만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