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주와 함께 십자가를 짊어졌으면 그 죽음에 자신을 넘겨라

Joyfule 2023. 4. 30. 05:45





    주와 함께 십자가를 짊어졌으면 그 죽음에 자신을 넘겨라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0-11절)

 

아담 안에서 태어난 인간이 가진 생명은

육체의 생명(비오스)과 정신적인 생명(푸쉬케)입니다.

이는 사람이 잘 먹고 운동이나 명상 등의 웰빙으로 극대화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나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생명입니다.

음식도 기(생명)이며 마음을 모아 집중하는 것 또한 기(생명)를 위해서입니다.

그래봐야 해 아래의 것이죠. 영원한 생명이 아닙니다.

그러나 거듭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성령이 공급하시는

의의 생명(조에)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아가페)로 진화하는 생명입니다.

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시편1편의 복된 사람이며

마5:3-12절에 8복이 이루어진 세상의 소금이며 빛(마5:14)인 복된 사람들입니다.

 

거듭난다는 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과 하늘에 오르심을 좇아 믿고 따르므로 그 안에 발견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 독생자를 받아 영생을 얻은 겁니다(요3:16)

따라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밖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거듭나서

의롭게 되어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자기 십자가를 지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거듭남이나 의나 영원한 생명이나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은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운명적으로 이미 짊어 졌습니다.

그럼에도 예수의 부활이 바깥에 있는 신앙에다 그 십자가를 지라고 독촉합니다.

부활이 바깥에 있으면 생명도 바깥에 있죠 당연히 십자가 앞에 서 있을 뿐입니다.

참 회개와 성령세례(고전12:13)를 받은 그리스도인은 십자가를 이미 졌습니다.

전적 타락한 인간이 불가항력적인 은혜에 의해서 그리스도 안에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고 있을 뿐 이미 주께서 아담 안에 있던 우리를 그의 십자가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놓으시고 우리가 죄 가운데서 원수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시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리로 옮겼다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온 동네방네 써 붙여 놓으므로 우리는 그 복음을 듣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해서는 산 자로 발견이 된 겁니다(롬5:8, 6:11)

 

성도의 견인에 대해서도 억울(?)해서 죽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 거룩하게 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자들은 그리스도께 붙잡힌 것을 느낌을 다 알게 됩니다(히2:11,16)

그래서 주님께서 나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며(마16:24) 누구든지 와서 나의 멍에를 매고

멍에 메는 법을 배우라 그리하면 마음의 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마11:29)

아담 안에서 허물과 죄로 태어난 인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안에 부활로

말미암아 거듭나서(벧전1:3) 하늘에 속한 자들은 주와 하나가 된

그 멍에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시2:3)

생각해 보세요.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반드시 주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죠

회개와 세례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지요(행2:38) 당연히 십자가를 몸에 짊어져야 성령이 내주 역사하시지요.

성령이 바깥에 나타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밖에 있고

부활과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도 자신의 밖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은사와 표적만 눈으로 볼 뿐 그 몸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조에)은 맛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진화가 안 됩니다.

인문학에 의한 진선미 타령만 반복하겠지요.

 

새 언약의 사람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항상 짊어지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그 안에 비치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갖습니다(고후4:10)

따라서 육체는 흙으로 왔기에 흙으로 반납할 질그릇임을 알고 능력의 심히

큰 것이 육체에 있지 않고 그 안에 있는 보배이신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배웁니다(고후4:7)

자기 십자가가 있는 사람은 육체의 생명이나 정신의 생명을 애지중지하지 않습니다.

먹는 걸 게걸스럽게 찾지 않고 약이나 웰빙 따위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기름부음 안에서 하나님을 앙망합니다.

왜냐하면 새 힘 곧 하늘에서 내려오는 의의 기운을 얻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시18:1) 하는 힘, 그 힘이 바로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항상 주와 하나가 된 십자가를 지고 있음을 믿고 시인하면 몸에 그 생명이 역사합니다.

하나님의 신기한 의의 기운이 내 몸에 꿈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그 생명에 의해 살았으니 항상 그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죽노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이 몸에 나타나서 평강과 기쁨이 될 뿐 아니라

내 육체에도 나타나서 활력이 되고 용기가 되고 자신감과 확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그 부활로 다시 살고 그 생명으로

영원히 살뿐 아니라 그 생명을 먹고 또 먹는 비밀이 없다면... 아휴 끔찍합니다.

밥 힘이나 돈 힘이나 지식의 힘을 의지하는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등신 중에 상등신인 그리스도인들입니다(고전15:19)

그럴 수는 없지요 절대로...절대로 그렇게 초라하고 가난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