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상의 여성들
구약성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여성들은 “여족장, 구원자, 지혜자, 예언자, 왕후와 정치가,
위대한 어머니와 헌신자, 유혹자, 피해자, 관습과 제도의 개혁자”의 다양한 모습이 있다.
1. 여족장들
(1) ‘열국의 어머니 사라’ (창17:16).
아브라함의 아내로서, 그 남편의 순례길에 한평생 함께 하고 있다.
원래이름은 ‘사래’를 ‘사라’로 하나님이 바꾸었다.
- 하나님은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17:16)
-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히11:11).
(2) ‘큰 민족의 어머니’ 하갈(창21:18)
- 아브라함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사라의 여종 하갈을 범하여 아들 이스마엘을 낳고 사라를
무시하여 결국 집에서 내어 쫓긴다.
- 그녀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두 번이나 체험하며, 그의 아들 이스마엘에 대하여,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창21:18).
* 이스마엘은 이후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된다(창25:12-18).
(3) ‘천만인의 어머니’ 리브가(창24:60)
- 리브가가 이삭에게 시집을 가 에서와 야곱을 낳게 된다.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창24:60).
- 사도 바울은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아브라함의 씨가 된다”고 논증하면서(롬9:7),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에서와 야곱을 낳게 되었다”고한다.
(롬9:10)
(4)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룻4:11)
- 이스라엘 12지파는 야곱의 두 아내인 레아와 라헬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창29:31-30:24; 35:16-20).
- 이 두 여인에 대하여, ‘이스라엘 집을 세운 두 사람’이라고 부른다(룻4:11).
(5) ‘다윗 집을 세운’ 효부 룻.
- 룻은 원래 모압 여인으로서 이방인이었지만, 나오미의 한 아들과 결혼한다.
남편이 죽은 후, 시어머니와 함께 빈손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올 때,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1:16)라고 신앙 고백을 한다.
- 룻은 청상과부로서 ‘이삭줍기’로 연명다가 보아스와 결혼하여 ‘다윗의 집’을 세운다(마1:5).
그의 아들 오벳은 ‘이스라엘에서 유명한 자’가 된다(룻4:14).
룻은 ‘일곱 아들 보다 더 좋은 자부’로 높이 칭송을 받는다(4:15).
다윗 왕가를 일으킨 여인으로서 준 여족장의 역할을 했다.
2. 구원자들
(1) ‘출애굽의 여성 지도자’ 및 ‘첫 여선지자’ 미리암(출15:20-21).
- 미리암은 나일 강에서 악어의 밥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동생 ‘모세’를 기지와 재치로
구원하며,
- 홍해를 건넌 후, 미리암은 많은 여인들을 이끌고, 구약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구원의 노래’
를 부른다(출15:20-21).
-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함으로’ 예언자 직분의 권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문둥병’에 걸리지만, 곧 회복되고 진 안으로 들어온다.
0. 미리암이 진으로 돌아오기까지 ‘백성들은 행진하지 않았고 (민12:15),
‘미리암의 죽음과 엄숙한 장례식’(민20:1). 과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라고 하며(대상 6:3),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었느니라’(미6:4),고 소개한다.
(2) ‘가나안 정복의 관문을 연’ 라합(수2:24-25).
- 필사 항전하 여리고 성을 정탐하기 위하여, 여호수아는 정탐군을 보내지만 그들은 발각되자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그들을 숨겨 주었고, 하나님께서 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고
역사적 고백을 하며(수2:9-11; 민13-14장), 그들을 무사히 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 라합의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이었으며(약2:21, 25), 그녀의 헌신을 통하여 가나안 정복의
첫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고, 라합은 이스라엘 사회에 동화되어 살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다(마1:5).
(3) ‘사사 시대의 잔다크’ 드보라.
-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로서 이스라엘의 사사’로 처음 소개된다(삿4:4).
여성이 ‘아내’로서 ‘여선지자’와 ‘사사’라는 이중적 칭호를 가졌다.
- 드보라는 철병거 900대를 거느리고 쳐들어온 시스라와 싸우기 위하여 직접 다볼 산으로
나아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다. (삿4:14),
- 이 때, ‘헤벨의 아내’였던 ‘야엘’은 시스라를 자신의 집으로 맞이하며 안심시킨 후, ‘장막
말뚝으로 시스라의 관자놀이를 찍어 죽인다’(삿4:21).
- 드보라는 ‘거룩한 용사’이신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며 ‘드보라의 노래’를 남긴다(삿5장).
(4) 바벨론 포로 후 ‘흩어진 유대인의 구원자’ 에스더(에스더9:29-32).
- 에스더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 2세)의 왕후다.
유대인들이 하만에 의하여 전멸될 위기에 처하였을 때, 그의 삼촌 모르드개에게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며 결단을 내린다(4:16).
- 에스더는 왕의 마음을 사기 위하여 지략과 총명함으로 그녀와 그녀의 민족이 당한 부당한
위기를 알리며, 결국 온 백성들은 구원을 받으며, 그들의 적이었던 하만을 심판한다.
3. 지혜자들
(1) ‘이스라엘 태아들을 살린’ 십브라와 부아(출1:15-22).
- 이집트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대하여 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히브리 여인들이 남자
아이들을 출산할 때 바로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이 두여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렸다”(1:17).
-이 여인들은 이집트 여인들과 히브리 여인들의 ‘해산 시간’에 차이가 있음을 지혜롭게를 설명
하면서, 자신들이 왕명을 어길 수 밖에 없었음을 말한다. (20-21절).
(2) ‘다윗을 피흘리는 죄에서 건진’ 아비가일(삼상25:30).
- 아비가일은 그 현명함으로써, 다윗과 나발의 충돌을 피하게 한다.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사가 악하며 그는 갈멜 족속이
었더라”라(삼상25:3)
- 다윗과 나발의 충돌이 있을 때 아비가일은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나아가
남편(나발)의 잘못을 대신하여 사과한다. (25:24-31절).
- 그리고 다윗의 미래에 대해 예언하며” 다윗이 ‘개인적인 복수건’ 때문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권면한다(30절).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비가엘을 칭찬한다(32-33절).
(2) ‘이스라엘의 지혜를 보전하고 있는 성을 건진 아벨의 한 여인’(삼하20:18).
- 압살롬 반란 직후에 다윗의 예루살렘 귀환을 거부하던 베냐민 사람들이 요압의 추격을 받고
아벨 성으로 피신하게 된다.
- 이 때 아벨의 한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에게 나아가 ‘이스라엘의 지혜’를 보전하고 있는 이
성을 허물 수 없다고 말하고(삼하20:18), 이 성은 ‘여호와의 기업’이다고 역설한다(19절).
- 이 이름 없는 여인은 ‘전쟁의 포화에 잿더미가 될 수 있었던 이스라엘의 자랑스러운 성’을
보전한다.
4. 선지자들
(1) ‘요시야 종교개혁의 동역자’ 훌다.
- 요시야는 성전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으며(왕하22:3-13; 대하34:8-21),
그 안에 담긴 ‘언약의 저주’를 읽고 옷을 찢으며 충격을 받는다.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하였더라 저희가 더불어 말하였다”(왕하22:14).
- 훌다는 모세 예언의 진정성을 확인해주며, 또한 유다의 미래와 요시야에 대하여도 예언한다.
0. 모세의 말씀 대로 온 나라가 징계를 받을 것에 대하여 말씀을 대언한다(16, 18, 19절).
0. 이 말씀을 듣고 요시야 왕은 큰 감동을 받으며, 언약갱신을 하고 종교개혁을 이룬다
(왕하23:1-24; 대하34:29-35:19).
(2)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을 최후의 전투 전에 위로한’ 엔돌의 여인(삼상28:24).
-이 여인은 사울의 박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사회에서 평생동안 추방자로 살았으며 아마
엔돌의 동굴에 숨어 살았던 것 같다.
- 사울이 이 여인의 예언을 듣고 기절하여 쓰러지자, 이 여인은 깊은 동정심을 가지고 최고의
음식으로 대접하고 있다.
0.“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취하여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삼상28:24).
- 이 여인의 영성은 레위기에서 금지하는 술법을 사용하고 있지만(레20:27), 하나님과
선지자 사무엘에게 버림받은 이스라엘의 첫 왕에게 최후의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5. 왕후들과 정치가들
(1)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고 확증한’ 스바의 여왕(왕상10:1-13).
-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에 대한 소문을 듣고, 남아라비아 반도에서 수많은 보물과 향료를
가지고 솔로몬에게 온다.
- 스바의 여왕은 매우 지혜로웠으며, 솔로몬의 건축술과 왕궁 행정 시스템을 검토하며 무역
협정을 맺고, 솔로몬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
(2) ‘바알 선교사이며 악의 화신이 된’ 이세벨(왕상16:29-33).
- 바알 숭배를 이스라엘에 체계적으로 도입한 여인이다.
0. 아합은 이세벨의 영향으로 반야웨주의의 기수가 되며, 사마리아에 바알 사당과 제단까지
세운다(왕상16:32).
0. 이세벨은 선지자들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고, 실제적으로 죽였다(왕상18:13).
0. 이후, 이세벨은 여인 가운데 가장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왕하9:22).
(3) ‘다윗의 보좌에 앉은 악녀’ 아달랴(왕하8:26).
- “아하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더라”
0. 아달랴는 일면 ‘오므리의 딸’(왕하8:26)로, 혹은 ‘아합의 딸’로 소개된다(왕하8:18, 26),
그녀는 북 왕국 공주로서 남 왕국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로 시집왔다.
북왕국에서는 예후의 혁명으로 말미암아 그녀의 친정식구들과 그의 아들 아하시야도 살해
되었다(왕하11:1-12).
0. 이 때, 아달랴는 남왕국에서 정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모든 왕의 씨를 진멸하였다’(11:1).
이 여인은 홀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하여, 친손자들마저 죽이려고 하는 ‘표독하고 사악한
여인’으로 그려진다(왕하11:1-20; 왕하10:12-14참조).
0. 아달랴는 유일하게 ‘다윗의 보좌에 앉아서’ 유다 왕국을 6년간 다스린 여인으로 나타나며,
열왕기에서 가장 잔인하고 악독한 여인이다.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깨뜨리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을 바알들에게 드렸음이었더라”(대하 24:7).
6. 위대한 어머니들과 헌신자들
(1)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출6:20; 민26:59).
- 요게벳은 레위의 딸로서, 제사장 전통을 잘 이어받았다.
그녀는 모세가 ‘경건한 아이’(출2:2, 행7:20; 히11:23)로서, 뭔가 아이에게 특별한 것이
있음을 알았다.
- 요게벳은 바로의 칙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세 달 동안 아들을 숨겨 기른다. 이후에 딸
미리암의 도움으로 바로 공주의 집에서 모세를 직접 키운다.
(2) ‘남편 모세를 죽음에서 살린’ 십보라(출4:24-26).
- 십보라는 모세의 아내로서, 모세가 소명을 받고 이집트로 들어갈 때, 아들 게르솜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아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죽이려 하자, 십보라는 순간적으로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목숨을 살린다(출4:24-26).
(3) ‘기도의 여인’ 한나(삼상1:12-16).
- 첫 선지자요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을 낳고 기른다. (삼상2:2-10; 눅1:46-55).
사라, 리브가, 라헬처럼 무자의 고통 가운데에서 간절히 기도한다(삼상1:11).
그녀는 엘리 제사장에게 ‘주의 여종’이라고 반복하여 말한다(삼상1:16, 18).
- 한나는 마리아처럼, 자신의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며, ‘약자를 돌보시고 사회를 개혁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한다.
7. 유혹자들
(1) ‘요셉을 유혹하고 감옥에 넣은’ 보디발의 아내(창39:6-20).
- 이집트 왕의 경호실장인 보디발의 아내로서 육감적인 여인이었고, 요셉을 지속적으로 유혹
하였지만(창39:7), 요셉의 끈질긴 거부에 분노를 느끼며, 결국 요셉을 죽이기로 작정하고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것처럼 소리지르며, 결국 요셉을 감옥에 넣는다(창39:14).
(2) ‘삼손을 욕망의 노예로 만든’ 들릴라(삿16:1-22).
- 매우 관능적인 여인이었으며, 속임수에도 능하였다. 그녀는 삼손이 가지고 있는 힘의 비밀을
캐내어 삼손의 비밀을 블레셋 사람에게 전한 후, 그녀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
- 삼손은 두 눈이 뽑히며, 발은 차꼬에를 차여 치욕을 당하며 결국 그를 모욕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는다(잠5:3-4).
8. 피해자들
(1) ‘성폭행의 희생자가 된’ 야곱의 딸 디나(창34:1-4).
- 딸 디나는 세겜에 놀러 갔다가 그 동네 추장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창34:1-4).
디나의 오빠들은 세겜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게 되고, 야곱은 큰 위기에 처한다.
(2) ‘아버지의 잘못된 서원으로 자신을 바친’ 입다의 딸(삿11:38).
- 입다는 ‘큰 용사’였다(삿11:1).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다(삿11:30-31).
- 암몬 족속에게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의 딸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집에서
뛰어나오자 탄식한다(11:35). 입다의 딸은 아버지에게 서원을 갚으라고 한다(36절).
그녀는 아버지의 잘못을 모두 스스로 책임지며, 동무들과 함께 ‘그녀의 처녀성을 위하여
애곡한다’(11:38).
9. 관습과 제도의 개혁자
(1) ‘여성상속권’을 입법화한 슬로보핫의 딸들(민27:1-11).
-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4절).
- 이 때,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이것은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된다.
(2) ‘부림절’의 기원을 만든 에스더(에9:32).
- 에스더는 하만의 음모에서 유대인을 건진 후, 유대인들은 이 큰 구원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림절’을 정한다. 유대인들은 매년 3월 14, 15일에 부림절을 지키며, 에스더서 두루마리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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