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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선지자

Joyfule 2018. 7. 6. 04:33


 

구약의 선지자 


   4. 소선지서를 쓴 선지자


이른바 소신지서는 선지자의 지위가 작다거나 책 중의 내용이 부차적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각 책의 분량이 짧다는 것이다.


      (1). 호세아
오세아는 브에리의 아들(호 1:1)이고 그의 이름은 구원 또는 영호와 는 구원이라는 뜻이다. 호세아의 예언 중에는 구원이 충만하고  특히 배도(背道)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가득하다. 그는 유다와 웃시아,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와 이스라엘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왕 된 시대 에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선지자였다. 그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에는 이사야와 미가와 아모스가 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나산 후 애굽으로 피할 것을 예언했다(112:1, 마 2:15).


      (2). 요엘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욜 1:1)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요엘서의 내용에 따르면 우리는 그가 책을 쓴 선지자 중 매우 이른 선지자임을 단정할 수 있다. 요엘의 사역은 아모스 이전에 있다. 그는 오순절 날 성령이 부어져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예언했다(2:28, 32,행 1:16-21). 또한 그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땅에 살아있는 만민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했다(31-2, 마 25:31-46, 행 17:31, 10:42).


      (3). 아모스
선지자 아모스는 유다 나라 드고야 사람이다(암 1:1). 아모스는 유다나라 사람이지만 그가 예언한 장소와 예언의 주된 대상은 북쪽 이스라엘 나라였다. 그는 목자였고 또한 그 당시에 천하게 여기는 뽕나무를 재배하는 사람이었다(7:14). 그러나 하나님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다(고전 1:27). 그분은 한 목자를 그의 선지자로 택하여 전성 단계에 있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을 경고하게 하셨다. 그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될 것을 예언했다(암 9:11, 행 15:16, 1:6).


      (4). 오바댜
오바댜는 여호와의 종이라는 뜻이다. 오바댜는 구약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이지만 내용은 아주 중요하다. 오바댜는 이스라엘의 대대로 내려오는 원수 에돔의 장래와 결국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명의상으로는 에돔이 이스라엘의 형제이나 실제로는 항상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소멸하려고 하는 이스라엘의 대적이다. 그가 예언한 장소와 주된 대상은 1절, 16절, 17절, 20절에 의하면 유다이다.


      (5). 요나
선지자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 가드헤벨 사람(욘 1;1, 왕하 14:25)이다. 요나는 비들기라는 뜻으로서 하나님이 요나에게 준 사명이 그로 하여금 비둘기같이 날아다니며 화평의 복음을 전하라는 것임을 상징한다.


요나는 두 방면에서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1).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함.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마 12:40).

   2).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함.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마 12:41). 요나는 보내심을 받아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리스도가 보내심을 받아 사람 가운데 올 때 그분 자신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었다(요 1:1).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함으로 회개했으나 주 예수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 있었든데도 도리어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마 12:41).


      (6). 미가
선지자 미가는 모레셋 사람(미 1:1)이며 유다 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아가 위(位)에 있을 때 예언했었다. 그는 이사야와 호세아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며(사 1:1, 호 1:1 참조) 아모스와도 같은 시대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미가는 누가 여호와와 같을 수 있는가라는 뜻이다. 미가는 그의 책에서 거듭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움과 사랑과 긍휼이 모든 것을 초월하고 무엇으로 비교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그의 책 끝에서 미가는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7:18)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가 시간 가운데서 사람 되실 때의 출생지와 영원 안에서의 그의 신격의 근본을 예언했으며(5:2), 그분이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과 평강이 될 승리한 주관자(5:2-9) 되심과 그분의 왕국이 만국보다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을 예언했다(4:1-5). 그가 예언한 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것과 동일하다(사 2:2-4).


      (7). 나훔
나훔은 엘고스 사람이다(나 1:1). 하나님은 전적으로 그에게 앗수르 나라와 그 수도 니느웨의 멸망을 언급한 묵시를 주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이지만 유다 나라에서 예언했다. 나훔은  위안과 보복을 뜻한다. 그가 전한 예언 가운데에는 위안과 보복이 충만하다. 하나님은 압박을 받는 백성에 대하여는 선지자를 통하여 위안을 주셨고 잔인하고 강포한 앗수르에 대하여는 보복을 주셨다.

 

나훔은 유다왕 히스기야 시대의 선지자이다. 그때 앗수르는 제일 강했고 또한 가장 잔인한 침략 국가였으며 동으로 가까운 각 민족 중 그의 대해 두려워하며 떨지 않은 민족이 없었다. 특히 유다는 이스라엘 나라가 앗수르에게 멸망 된지(B.C 720년)얼마 안 되어서 애굽 나라가 앗수루에게 패배당한 것을 보았으므로(B.C 714--사 20 참조) 두려운 원수에 대하여 주야로 마음에 겁을 먹고 벌벌 떨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훔은 일어나 선지자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에게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고 위안하고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임할 것을 알려 주었다.


    (8). 하박국
하박국은 끌어안다 또는 달라 붙다는 뜻이다. 그는 문제가 있어 자기나라 백성의 이익을 구할 때 하나님을 끌어안고 하나님께 달라붙어서 거듭 질문하며 손을 떼기를 원치 않았다. 하박국과 나훔의 성격은 아주 비슷하며 모두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에 대한 그분의 심판을 말했다. 나훔은 앗수르의 결국을 예언했고 하박국은 갈데아의 종말을 예언했다. 그는 의인이 믿음으로 인하여 살리라는 것을 예언했다(2:4, 롬 1:17).


      (9). 스바냐
스바냐는 히스기와 왕의 현손(玄孫)이고 아마랴의 증손이며 그다랴의 손자이며 구시의 아들(습 1:1)이다. 그는 유다 왕실 중의 한 왕자이다. 그의 이름은 여호와가 감추신다라는 뜻이다. 그는 하박국과 에레미야와 같은 시대 사람이다. 그때 유대 왕 요시야가 우상을 제하기 시작하였으나 아직 철저히 제하지 않고 남은 것이 있었으므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 위에 손을 펴서 바알의 남아 있는 것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무릇 지붕에서 하늘의 일월성신(星辰)에게 경배하는 자...](1:4-5)라고 말했다. 그는 조정에서 어린 요시아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도록 도우며 지도했다. 그는 하나님이 열국을 징벌하심으로 모든 족속이 그분을 부르며 섬길 것과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 될 것을 예언했다(3:8-20).

      

      (10). 학개
학개는 스가랴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며(스 5:1) 다리오 일세 제 이년 전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었다. 학개는 나의 절기 또는 여호와의 절기라는 뜻이다. 이것은 그가 고국으로 어서 돌아가는 것과 하나님의 절기를 회복하기를 얼마나 갈망했는지를 설명한다. 남은 부분은 1단계 제 2권 13과를 보기 바란다.

 


      (11). 스가랴
스가랴는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이다(슥 1:1). 그는 사로잡힌 땅에서 출생하여 스룹바벨을 좇아 고국으로 돌아간 자이다. 잇도는 본국으로 돌아온 첫 무리의 제사장(느 12:4, 16)이기 때문에 그는 에레미야와 에스겔 같이 선지자이며 또한 제사장이다(7:3-4).


잇도는 특정한 때라는 뜻이고 베레갸는 여호와가 축복하신다는 뜻이며 스가랴는 여호와가 기억하신다는 뜻이다. 이 세 이름을 합하면 곧 특정한 때에 여호와가 축복하시며 기억하신다는 뜻이다. 과연 하나님은 특정한 날에 그이 백성을 축복하며 기억할 것이다. 남은 부분은 1단계 제 2권의 13과를 보기 바란다.


      (12). 말라기
말라기는 나의 사자라는 뜻이고 그는 마지막 선지자이다. 그의 메시지는 구약의 율법시대를 마치고, 가장 뛰어난 -언약을 세운 사자(말 3:1)-인 은혜를 주시는 주 예수를 소개했다. 그는 주 예수를 소개할 수 있을 뿐 이끌어올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의 마지막 결론의 말은 여전히 율법 시대의 두려운 결과인 저주이다(4:6). 남은 부분은 1단계 2권의 13과를 보기 바란다.


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에는 약 4세기의 간격과 침묵이 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은 사람은 두 책 사이에 확실하고도 기묘한 연결과 부합된 것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말라기 끝에서 언급한 것이 마태복음 시작에 언급되어-언약을 세운 사자와 그의 선주자(先走者)-있다.

 
요약


선지자의 직책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는 것이다. 본래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집이 그의 제사장 나라가 되고 각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도록 하셨다. 그러나 그들의 실패로 하나님이 레위족속 아론의 집을 그의 제사장으로 택하시므로 제사장 직분이 확립되고 제사장 시대가 시작되었다. 아론 집의 제사장 직분이 타락될 때 하나님의 왕을 일으키심으로 왕의 시대가 있게 되었다. 왕의 직분도 몰락될 때 하나님은 왕과 제사장을 부조하는 선지자를 일으키심으로 선지자 시대도 시작되었다. 선지자들이 왕과 제사장을 부조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며 지도하고 이스라엘을 통치한 이방의 나라들을 말한 것 외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말한 것 가운데서 장차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충분히 예언했다. 그리스도가 영원한 하나님이고 아들이고 아버지이시며 여호와의 사자이자 사자를 보내신 여호와이심과 천지를 창조한 주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이 되심과 땅에서 인생을 사심과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좋은 소식을 전하고 희년을 선포함을 거쳐서 마지막에는 사람에게 팔려 십자가에서 상처를 입어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며 부자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바 기초 돌과 모퉁이돌이 되셨으며, 그의 제자들로 그의 교회를 이루자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후 높은 하늘로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제사장이 되셨으며, 하나님이 그의 원수로 그의 발등상이 되게 하시기를 기다리시는 것과 왕국을 얻어 그의 성도와 함께 다시 오실 것까지 예언하였다. 또한 그들은 그분이 열국을 격파하여 이스라엘 온 집을 건져내사 그의 나라가 온 세계에 충만하여 열국을 다스릴 왕이 되고 만물을 회복시킴으로 화목 가운데 거하며 새 하늘 새 땅을 가져오는 것까지 예언하였다.


[주의]
주 예수께서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눅 24:44, 요 1:45 참조). 이 과의 목적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말한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예언들을 자세히 지적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우리로 그리스도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교사와 독자들 모두는 이과에 포함된 그리스도의 관한 모든 예언들을 뽑아내어 상세히 연구함으로 깊이 새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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