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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잠입한 사탄 숭배 그룹

Joyfule 2010. 4. 30. 09:27

일반적으로 사탄 숭배( Satan Worship )는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그리고 동남아 일부 지역이나 아프리카에서만 존재할 뿐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필자가 단언하는 바는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국내에도 사탄 숭배는 들어와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탄 숭배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흉내만 내는 유형이다. 주로 메탈그룹에서 나타나는데 이들은 미국의 사탄 숭배를 표현하는 메탈그룹의 흉내를 내면서 별로 충격적이지 않은 쇼크 락(shock rock)을 연주한다.

예를 들어, 엘리스 쿠퍼가 시체처럼 분장을 하고나와 병아리의 내장을 던지거나 오지 오스본이 인육을 먹는 모습을 연출해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손가락으로 사탄 숭배표시를 하거나 반기독교적인 액세서리를 달고 나와 요란하게 메탈을 연주할 뿐이다.

두번째는 실질적으로 사탄을 숭배하는 그룹이다. 첫번째 유형과는 달리 메탈그룹 중에 실제로 사탄을 숭배하고 의식을 갖는 그룹이 있다. 이들은 주로 신비술과 연관되어 있으며 또한 뉴에이지 운동의 방법인 명상, 마인드 콘트롤, 초능력, 염력 등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필자는 이들이 메탈음악의 특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갈등과 방황의 해결처럼 찾기 위해 자연히 신비술이나 밀교, 뉴에이지 운동의 방법에 빠저들다가 사탄을 숭배하거나 찬양하는 자리에 이르렀을 것이라 추측한다.

사탄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늘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회원을 모집하여 점차 확산 되어 가고 있다는게 사실이라면 그냥 있는 일 정도로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그러한 생각에서 받는 충격이 얼마나 큰지...

어느날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 내용이 상당한 사실성을 띠고 있어서 필자는 즉시 제보자를 만나기로 하였다.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청소년 사탄 숭배그룹의 일원이었다가 그 실체를 알고서 두려워 빠져나왔다는 J모군.

서울 시내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그 모임은 이름은 'ESP 학생연합' 이었다.

ESP란 초감각적 감지력( Extrasensory Perception ) 으로 뉴에이지 운동의 한 방법인데 이들은 그 이름으로 한달에 한번씩 장소를 바꾸어가며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룹의 특성상 정확한 회원수와 이름들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자기가 알기로는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역시 같은 모임에 속한 다른 제보자를 통해 천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ESP학생연합모임은 회장이 있고 그 밑에 부회장과 회계등의 상부조직과 여러 파트의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는 UFO, 사탄숭배, 심령학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마다 간부라고 불리는 임원들이 있다.

 

          임원들은 어깨에 작은 문신을 하고 있다.

          [ 그림 1 ]은 역삼각형인데 일반적으로 명상이나 깨달음

          을 향한 내면의 노력이을 뜻하는 뉴에이지 운동의 상징

          이다.

          [ 그림 2 ]는 바로 모든 것을 보는 눈(allseeing eyes)

          으로 뉴에이지 운동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문신의 색은

          초록색 계통인 붉은 색이다.

 

UFO그룹은 굵은 실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큰 피라미드 주위를 돌면서 노

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는 한국말로 된 주문이다. 그리고 빙둘러 앉아서 명

상을 하며 UFO에 관한 자료를 본다. J군에 따르면 이들은 자료를 어떤 어른

들로 부터 얻는다고 하는 데 작년 11월 말과 12월초에 이집트의 기제 피라

미드에서 있었던 뉴에이저들의 모임에 대한 자료도 보았다고 한다.

ESP 학생연하모임이라면 분명히 모체가 되는 그룹이 있을 것이고 그 그룹

을 통해서 자료와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여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면 드러날 것이다.

 

이들 사탄 숭배 그룹은 미사의식도 갖는다.

그들은 빙 둘러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사탄을 찬양하는 주문을 외운다. 또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거나 울리도 하며서 의식을 갖는다. 어떤 제보에 따

르면 작년 12월 25일에 인간을 제물로 드리는 의식을 가졌다고 하는데 직접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제물로서 인을 찍는 의식을 거행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조사를 통해서 알수 있었던 분명한 점은 이 그룹이 흉내만 내는

소극적인 그룹이 아니라 분명히 사탄을 숭배하는 적극적 그룹이라는 사실이

다. 이들은 사탄의 실재를 인정하며 그에게 자신들의 영혼을 서슴없이 바치

고 정기적인 의식을 갖는다.

그들 중에는 자신들이 실체를 숨기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 회원도 있다. 철

저한 비밀조직으로 매번 장소를 옮겨 가며 모임을 갖고 간부들은 독심술,

염력, 초능력 등을 소유하고 있어 모임 때마다 그능력들을 보인다.

J군은 어떤 여학생 간부와 함께 서서 그눈을 바라 보았는데 자신의 육체는

가만히 있는데 영혼이 그 간부의 눈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탄 숭배를 통한 영적인 현상들이 모임 때마다 일어난다

고 한다.

귀신놀이나 큐피트의 점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영혼을 파는 도박을 하거나

시비한 능력에 호기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점차 늘어각 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이런 놀이나, 직접적으로 사탄을 숭배하는 의식들이 번져가고 있는 현실을 통해서 발견되는 중요한 점을 이런 영적인 현상들이 매개체가 바로 뉴에이지 운동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뉴에이지 운동에 대해 전혀 관심도 갖지 않는 목회자나 교회들이 있어서 안타까움을 가질때가 많다.

필자가 제주도에 세미나를 가질 때 서귀포의 어느 교회목사님께서는 " 나는 청소년 사역에 관심이 없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런 부분에 전혀 관심이 없음을 분명하게 말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청소년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조짐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뉴에이지 운동이나 청소년 사역에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것이다.

 

사탄 숭배 비밀 결사 그룹.

그런 것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누가 상상이라도 하겠는가? 하나 둘도 아닌 여러명의 제보자가 엄연히 존재하는 데 웃기는 일이라고 비웃기만 할 것인가? 실체를 감추기 위해서라도 교회에 나간다는 얘기에 어떤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는가?

비록 이런 학생, 이런 청소년, 이런 어른이 아직까지는 소수라 해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저 못본척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복음의 빛은 아프리카나 인도 같이 먼나라 뿐만 아니라 발 이땅에도 비추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미 서울에만 천명 이상이 가입했다는 그들 중에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귀신놀이든, 큐피트의 점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아니면 비밀 모임이든 사탄을 따르고 숭배하는 일의 결말은 분명히 파멸이라고 경고한다.

지금까지 그런 일들의 끝은 결코 좋게 끝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탄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해서 파멸에 이르도록 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보면 너무도 분명히 나타나는 거짓영의 궤계가 실패로 끝나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의 권세(눅10:17~20)와 관심(눅12:2)이 필요할 것이다. ┼


        곽용화 / 수원동부침례교회 음악목사. CANA클럽 연구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