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그날에는 너희가 알리라

Joyfule 2024. 5. 26. 23:02



그날에는 너희가 알리라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나를 나타내리라”(요14:20-21절)

 

 철학인지 인문학인지 섞어찌개로 박학다식한 빅 마우스의 논객이

승려들한테 강의를 하면서 기독교에 대해 말하기를 구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계약인데 이는 헌언약이기 때문에 자신이 한국기독교에 대 놓고

구약을 찢어버리라고 말했노라고 해서 실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자가 어느

신학대학교의 교수로 오래 지냈고 그런 연유로 그 교단에서 그를 추종하는

목사들이 적지 않다는 말도 들립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와 같지 않습니다.

구약성경 안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들의 때가 이미 예언이 되어 있으며

신약성경 안에서도 구약에서 미리 예언이 된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고 하실 때의 이 계명은

단연코 율법의 십계명은 아닙니다. 주께서 주신 새 계명이며 새 언약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것을 말씀하시고는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하시며 조금 있으면 세상은 보지 못하지만 너희는

보리니 하시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14:18-19)

 

 여러분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다음에 처소를 예비하신 다음

우리를 그 처소에 영접하셔서 주님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리라(요14:2-3)고

하신 이 말씀이 죽거나 주님께서 구름타고 오신 다음에 이루어질 거라고 여기십니까?

물론 계시의 유무에 따라 양쪽이 서로 맞다하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내가 와서 너희는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걸 너희가 알리라 하신

말씀은 주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가시고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임무교대를

하실 것을 말씀하심이 명약관화합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는

새 언약이며 주님의 계명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사랑한다면 이 계명을 지킵니다.

그로인해 아버지의 사랑이 임하고 주님께서도 우리 속에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이와 같은 영적 상태는 기름부음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아들 안과 아버지

안에 있음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게 됩니다(요알2:24,27) 문제는

우리 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는 비밀(골1:27)이기 때문에 아무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건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고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요16:16)

하신 이 말씀은 계시가 있어야만 3일 후를 따라와 그 날이라고 하신 이 날을

알게 되는 겁니다. 계시가 없으므로 사람들이 예수라고만 하고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임재하신 이 새 언약의 날, 오늘 날, 모든 날 마지막 날을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예수의 부활절은 거창하지만 그들의 부활은 장차에 될 뿐입니다.

주님이 분명하게 그날에는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 안에서 죽었다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다시 살아나서

부활과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역사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의 십자가를

지면 항상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살리시고 그 생명이 우리의 몸과 육체에 나타납니다.

만일 이와 같은 별세의 행복이 없이 이 풍진 세상에서 세속의 영광이 최고 절정에

다다른 세상물결에 눈이 돌아감에도 못 본체 하고 버티며 살아가기는 너무 불쌍합니다.

 

 그러나 하루를 천년 같이 천년을 하루 같이 여기시는 오늘 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있는 새 언약의 계명이 발효되는 새 생명의 날이 우리가

육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생과 겹쳐 흐르고 있기에 그 안에서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와 한 떡 한 몸 한 영이 되어서 그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내세도 살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이 땅에 호적등본이 되어 있지만 우리의 영은 이미 천국에 호적이 되어

천국시민권자가 되어 위엣 것을 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모든

의미와 가치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주의 이름을 간절히 불러 그 구원을 받습니다.

드디어 주님을 사랑하므로 그 하나가 된 계명을 굳게 지키고 인내를 하면 드디어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아버지와 아들이 거하는 집이 되어 가는 겁니다(요14:23)

대통령의 거처를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는데 몇 달 동안 고치고 치장하고 설비를 합디다.

만일 아담 안에서 죽었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아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되는 그 계명을 사랑으로 지키어 내 몸이 아버지와 아들의 집이 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인간인 대통령이 거하기 위하여 새로운 단장과 함께 엄청난

시설을 하게 되는데 우리 안에 하나님의 궁전을 세우신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이건 여간한 일이 아닙니다. 아주 원더풀한 내적인 역사가 날마다 일어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