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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129 말씀으로 쿨하게…

Joyfule 2007. 12. 30. 00:27
 
김지성목회칼럼  129  말씀으로 쿨하게…    

우리가 성경말씀을 배우려고 힘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라는 말은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배움의 문을 넓게 열어 놓으십시오.  
심을 만한 나무를 사기 위해 수목을 재배하는 농원에 가보면 
그리 큰 나무도 아닌데 유난히 비싼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나무들은 정원사의 손에 의해 잘 다듬어진 나무들입니다. 
아무렇게나 멋대로 자란 나무는 비록 오래되고 키가 크다 할지라도 가차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 필요한 능력을 잘 갖춘 사람을 가리켜  ‘인재’라고 합니다. 
이 말에 ‘재(材)’란 재목(材木) 즉 나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어떤 단체에 꼭 필요하여 장차 기대가 모아지는 사람을 가리켜 기둥감이라고 합니다. 
이 기둥이란 말도 나무에 비유된 것입니다.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서 집을 지을 때 철근 콘크리트로 기둥을 만듭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모두가 목조건물이라 기둥은 굵고 곧고 단단한 나무를 기둥으로 사용했습니다. 
나무가 잘 자라면 기둥이 되고, 잘 다듬어지면 비싼 값에 팔려나가듯, 사람도 잘 다듬어지면 이와 같습니다. 
무엇으로 사람을 다듬을까요? 그것은 배움입니다. 
우리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아무렇게나 살아 갈 수는 없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야 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비결의 가장 근본적인 것이 배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 입니다. 
가르쳐 지키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타고라스는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배워야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칸트도 말하기를“인간은 교육을 요하는 유일한 창조물이며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식만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워 지키는 자리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를 사랑하는 목회자는 말씀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라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의 진수를 성도들이 접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도 성도 여러분들을 향한 뜨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함으로 영적거목으로 세워질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통한 양육과 훈련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매 주일예배속에서 선포되는 설교를 중요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위해서 적지 않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붓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제가 충분히 채워드리지 못하는 영역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부터 앞으로 4주간의 주일예배를 통해서 한여름 말씀축제의 기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기간동안 설교에 탁월한 세분의 목사님을 모시려 합니다.  
이재학목사님(디모데성경연구원), 김대평목사님(바위선교회),
 백운영선교사님( GP 선교회) 이 바로 그분들이십니다.  
설교와 인격에  탁월한 세분의 설교자를 모시고, 말씀의 진수를 체험하고자 합니다.  
이 기간은 제가 선교지 방문을 위해서 교회를 비우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분의 탁월한 설교가 여러분의 심령에 귀한 은혜를 채우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비록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기간이지만,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영혼은 오히려 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말씀이 가져다 주는 기쁨으로 은혜충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