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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189 - 절대적인 후원속에 이뤄지는 위대한 역사

Joyfule 2008. 9. 22. 06:29
     
    김지성목회칼럼 189  -  절대적인 후원속에 이뤄지는 위대한 역사 
    
     세계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간한 자료집을 뒤적여 보았더니 
    그 장비가 무려 수출용 컨테이너로 치면 30컨테이너 분량이라는 것입니다.  
    프리웨이에 커다란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트럭들이 자나다니는 것을 자주 보는데, 
    그런 대형트럭 30대에 실을만한 분량의 장비들이 동원될 때 
    비로소 세계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은 정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끔씩 에베레스트산의 정상에 우뚝 선 알피니스트의 사진을 볼 때마다 
    그저 “대단한 일을 이루었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배후에서 한 두사람의 산악인을 정상에 올려놓기 위한 
    엄청난 서포트는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968년 미국은 아폴로 계획에 따라 세명의 우주인을 실은 아폴로 11호를 
    지구의 대기권밖으로 쏘아 올렸고 일주일 만에 그들 중 
    두명의 우주인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딛는 쾌거를 이룹니다.  
    이 때문에 온 인류는 흥분했었고,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는 경이로운 찬사를 듣게 됩니다.  
    이는 외적으로 본다면 단순한 세명의 우주인이 이룬 큰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을 달에 보내기 위해 배후에서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자되었고, 
    수십만명의 관련자들을 통하여 만들어진 
    연구와 지원의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은 금메달 36개를 포함해서 총110개의 메달을, 
    우리 고국 한국은 금메달 13개를 포함 총 31개의 메달을 각각 획득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전체 참가 204개국중 금메달 순위에서 전체 2위를, 
    한국은 7위에 각각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한 개도 얻지 못한 나라가 
    전체 참여국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을 감안한다면 
    그 성적은 과히 최고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성적을 올린 전면에는 높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배후에는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코치진, 의료진을 포함한 
    엄청난 서포트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는 것은 누구라도 다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겉으로 나타난 위대한 역사는 한 두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듯 합니다.  
    그러나 실상 큰일의 배후에는 물심양면의 지원이나 
    서포트가 반드시 있었다는 것을 헤아려야 합니다. 
    성경에서 느헤미야가 훼파되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이룬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을 깊이 묵상해 보면 예루살렘 성벽재건의 대역사는 하나님 비전의 성취였으며, 
    느헤미야의 배후에서 함께 힘쓴 수많은 사람들의 
    절대적 후원과 서포트의 결과였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향해 큰 뜻을 품으셨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이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큰 역사는 우리 교회의 몫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큰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원과 서포트가 반드시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기 위해 전면에서 수고하는 자들을 위해 
    강력한 지원과 서포트를 주저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우리를 기쁘게 하는 놀라운 성취가 찾아올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로
    목양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