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은 누구나의 꿈이다. 그래서 아기를 낳자마자 한글을 깨치기도 전에 영어를 가르치는 명품 어린이집과 명문유치원, 그리고 명문 사립학교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다. 소중한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을 나와 고소득의 직업을 갖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신분의 소유자로 키우고 싶어 한다. 이 시대에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가졌다면 최고로 행복할 거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세계 최고 부자인 애플사의 창립자 스티븐 잡스는 그 엄청난 재산을 써보지도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떴으니, 그가 많은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사업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행복하게 살다 갔을 리는 만무하다. 멀리 다른 나라를 볼 것도 없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재벌총수가 자신의 빌딩에서 몸을 던져 자살을 하였고, 다른 재벌 총수의 딸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으니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 뿐 아니다. 인기와 명예를 독차지 하던 스포츠 스타나 인기 연예인의 자살 소식은 흔한 일상의 가십거리일 뿐이다. 그들은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던 부와 명예, 미모와 권력을 얻었는데, 무엇이 못마땅해서 자살로 한 많은 세상을 마감하였을까?
그 해답을 정확하게 콕 집어 말해주는 이가 바로 솔로몬 왕이다. 그는 아버지 다윗왕을 이어 이스라엘 왕으로 부와 권력은 물론, 세상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호화스런 삶을 누린 사람이다. 왕비와 후궁이 수백 명이나 되었다니... ㅎㅎ 그러나 그가 말년에 썼다는 전도서의 시작은 ‘헛되고 헛되다’를 반복하고 있다. ‘헛되다’를 말하는 히브리어 ‘헤벨’은 ‘가치가 없다’는 뜻으로, 그가 왕으로 누린 모든 것들이 쓰레기였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그가 누렸던 부와 명예, 권력이 죄다 쓰레기였다고 말하고 있으니,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세상 최고의 지혜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사람의 평가였으니, 우리네의 소견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귀담아 들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이유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있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돈 걱정이 없는 부자들은 오래 살 수 있도록 건강해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식구들과 주변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고 싶은 소망을 추가한다. 그러나 식구들과 평안하게 지내는 사람들이라고 불만이 없을 리가 없다. 그들은 또 다른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할 것이다. 그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아닌가? 마음은 영혼의 창이다. 그러므로 영혼과 마음이 행복하다고 느껴야 비로소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의 욕망은 끝이 없어, 바닷물을 마시는 것처럼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깊어지고 있다. 즉 욕망을 채우는 것으로 행복해지려는 시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걸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그 해답이 바로 성경에 있다. 영혼이 잘 된 것처럼, 하는 일마다 잘 되고 건강하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말씀은 아주 유명한 구절이라서, 사람들은 액자에 넣어서 사무실과 가정에 걸어두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영혼이 잘 되어서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게 되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신가?
영혼이 잘 되었다는 것은 영혼이 구원받은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상태이다. 그런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하는 일마다 잘 되고 건강한 축복을 받아 누리고 있다. 오홋, 그런가? 당신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와 영혼이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영혼이 잘 되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건강한 축복을 받아 누리고 있어야할 것이다. 그런데 영혼이 구원받은 사실은 믿고 있는데, 왜 형통하고 건강한 축복이 없는 것일까?
그 이유는 둘 중의 하나이다. 영혼이 구원받았어도 형통하고 건강한 축복의 삶이 거짓말이거나, 아니면 당신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거짓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전자가 거짓말이라면 성경이 거짓이라는 말이고, 후자가 거짓이라면 당신은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당신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혼이 구원받는다면 형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 살펴보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위의 구절은 한밤중에 남의 이목을 피해 예수님을 찾아왔던 유대교 랍비인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이다. 아시다시피, 영혼이 구원을 받은 사람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사람이고 기도의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성령의 사람이 누구인가? 성령은 기적과 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 하나님이 자신 안에 있는 사람은, 놀라운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사도행전의 주인공들을 찬찬히 살펴보라.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세례를 받은 사도들과 제자들은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었고, 그들의 전도로 새롭게 초대교회에 입교한 스데반과 빌립집사 등의 새 신자들도 놀라운 영적 능력의 소유자들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성령의 사람들은 성령의 능력을 보여주어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행15:18,19)
사도바울은 위의 말씀에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성령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적인 능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가 죽은 사람을 살리고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한 사실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령의 사람이 되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이 땅의 삶도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건강의 축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게 된다. 당신에게 그런 삶이 없다면 영혼이 잘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지 성경이 거짓인 게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교회에 와서 주일성수를 하는 것을 증거로,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받고 성령이 자신 안에 계신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성령이 계신 증거는 전혀 없다. 이 땅에서의 삶이 평안하고 형통한 것도 아니고,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말로만 구원받았다고 믿고, 규칙적으로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교회 봉사를 하고 십일조를 내며 각종 기도회에 나갈 뿐이다.
그래서 당신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이다. 영혼이 구원받았다고 믿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에 성령의 능력이 없고 고단하고 팍팍한 삶을 살아갈 뿐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꿈을 깨고,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이 내주하는 영적 습관을 길러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당신의 영혼이 살고 삶이 행복해지는 유일한 비결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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