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Speech

나쁜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필요하다.

Joyfule 2023. 11. 24. 13:32

     
    
      나쁜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필요하다.    
    
          
    돌아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다만 회의실로 들어가기 전에 이 점을 기억하라. 
    당신은 회의실을 나올 때 해고당한 상태일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리 이런 생각을 해보고 준비하고 다른 대안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그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라. 
    
    하지만 방어적이 되지는 마라. 기억하라. 
    당신의 목적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가 당신에게 숨겨온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내는 것이다. 
    아마 그는 당신과의 갈등을 피해왔거나 아니면 단지 너무 바빴던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당신은 당신의 태도나 실적에 있어 
    그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밝혀내야 한다. 
    
    운이 좋다면 당신의 상사는 당신의 결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주고 앞으로 당신이 
    그 결점을 고쳐서 실적이나 태도가 올바르게 될 수 있도록 함께 계획을 세워 줄 수도 있다. 
    이상적으로 당신이 나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함에 따라
    당신에 대한 그의 태도 역시 나아질 것이다. 
    반대로 나쁜 상사가 당신의 행동에 별다른 불만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불행한 일이다. 
    그럴 경우 그는 다른 이유 없이 그냥 
    당신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에게 고약하게 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당신은 앞서 잠깐 이야기 한 것처럼 원래 나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나쁜 상사들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입장에 처하게 된다.
     
    나쁜 상사를 만났을 때는 먼저 문제가 당신에게 있는 것은 아닌 지부터 살펴보아라. 
    그 일이 쉽지만은 않다. 
    사실 많은 경우 나쁜 상사의 모습이 당신에 대한 실망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면 당신의 회사가 좋은 실적을 보이는 
    나쁜 상사를 계속 남겨두지 않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라. 
    만약 대답이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 어느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하여야 하는 경제 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것뿐이다. 
    다른 일을 시작할 때 무엇이 나쁜 상사를 나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것 때문에 당신이 어떻게 느꼈는지를 정확히 기억하라. 
    그래야지만 당신이 상사가 되었을 때 똑같은 일을 부하 직원에게 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