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을 극복하는 능력
행복은 잘 비울 때 주어진다. 잘 비우는 것이 잘 채우는 길이다.
좋은 것을 채우는 만큼 잘못된 것을 비우는 것도 중요하다.
위인들은 대개 불필요한 것을 잘 비우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불쾌한 기억이나 편견, 자랑과 허영심들을 빨리빨리 비우라.
그런 것들을 비워내지 않으면 더 소중한 것이 들어올 여백이 없다.
버려야 할 것은 대개 본능적으로 버리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그 본능을 극복해야 삶의 깊이도 깊어진다.
컴퓨터를 보면 불필요한 파일들을 버리는 휴지통이 있다.
그 휴지통을 비워야 컴퓨터 처리속도가 빨라진다.
그처럼 삶의 발걸음을 지체시키는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해 버려야 인생 승리 가능성은 높아진다.
자신을 얽매는 잘못된 것들을 다 털고 영적 기동성을 갖추라.
회개란 마음속의 이기주의와 교만, 그리고 욕망을 비우는 것이다.
버릴 것을 버리면 화끈한 신앙이 펼쳐지고 축복의 가능성도 커진다.
성공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기동성이다.
칭기즈 칸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기동성이었다.
군사 1인당 7마리의 말을 몰고 다니면서 1시간 동안 말을 탄 후
한 말이 지치면 다른 말을 타고 계속 진격해서
순식간에 적을 치니 도저히 당할 군대가 없었다.
그 기동성을 앞세워 10만의 군사로 세계를 제패했다. 그가 말했다.
“버릴 것을 버리고 나를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 칸이 되었다.”
자기를 극복하라. 누구나 자기 안에 내재하는 자기 파멸의 씨앗이 있다.
유능한 사람도 자기 파멸의 씨앗이 싹을 내면 하던 일을 집어치고 싶다.
자기 파멸의 씨앗이 싹이 나지 않게 하라. 진실한 믿음이란 자기 극복능력이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목사님! 그 사람과는 절대로 못 살아요.”
그런데 사단과는 잘산다.
‘사단’과는 잘살면서 ‘사람’과는 못산다는 것이 문제다.
이 세상에 내가 함께 못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남을 움직이기 전에 나를 움직이라.
어떤 사람은 “배우자 때문에 못살겠다!”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자신 때문에 못사는 경우도 많다.
나의 못남을 모르고 남의 못남만 보지 말라.
남을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나를 지배하려고 하라.
한 농부가 송아지 뿔을 바로 잡겠다고 하면서 매일 뿔을 때렸다.
그러다가 결국 송아지가 죽었다. 고치겠다고 하다가 고사시킬 수 있다.
이 세상에 100% 불행의 조건도 없고 100% 행복의 조건도 없다!
자기 파멸의 씨앗을 성령의 권능으로 물리치라.
나쁜 천성도 성령 안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성도가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의 한계와 성품을 극복하는 일은 축복 중의 축복이다.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극복 능력이다.
신앙이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고,
참을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나를 극복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한규목사(분당 샛별교회)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