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에서 기적이 일어나는가?
기적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았더니,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적혀있었고, 종교적인 정의로는 하나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일이며, 성령에 의한 수태나 부활 병자의 치유 따위를 예로 들고 있다.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일을 믿는다고 고백할 것이다. 그렇다면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고 계시냐고 묻는다면, 이 역시 똑같은 대답이 되돌아 올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믿는 것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삶에서 그 기적을 경험하고 계시냐고 묻는다면 당신의 얼굴이 어두워질 것이다. 그 어떤 기적이라도 일으키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과 당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이런 얘기를 적지 않은 크리스천에게 물어보았다. 그리고 기적이 없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도발적으로 말해주었더니 그들의 반응은 각기 달랐다. 어떤 이들은 꼭 기적을 경험해야 천국에 다느냐고 차갑게 내뱉는 이가 있었고, 어떤 이들은 다른 성경구절을 들이대면서 물 타기를 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필자가 당신에게도 물어보겠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게 성경적이냐고 말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위의 말씀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삶에서 경험하는 증인의 삶을 살 것이라고 선포하셨고, 실제로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이런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믿음이 없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말하자면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지만,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은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다. 이렇게 성경과 어긋나는 믿음을 가지고 교회마당을 밟고 있지만, 아무도 이들의 말이 틀렸다고 하지 못하는 이유가 기적을 경험하는 크리스천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들도 지옥에 던져진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성학교는 아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성령이 내주하지 않으신다는 증거이며, 성령이 내주하지 않는다면 성령의 사람이 아니기에 천국은 언감생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성학교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은 죄다 기적을 밥 먹듯이 경험하고 있는가? 그게 필자의 딜레마이기도하다. 물론 공동체 식구들은 영성학교에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보았을 것이다. 수많은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며, 삶의 갖가지 문제가 기적처럼 해결되는 것을 자신도 경험하고 다른 식구들의 사건을 통해 간접 경험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기적이 어제 내린 눈이라는 것이다. 어제 내린 눈은 이미 질퍽질퍽하게 녹아버려서 더 이상 아름답지도 반갑지도 않다. 영성학교에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경험한 것이 아니라면 구경꾼에 불과할 것이며, 설령 자신이 경험하였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지나간 사건에 불과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도 없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의 지옥의 불에 던져졌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에 기적을 수도 없이 경험한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지금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기적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천국은 자신의 몫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 중에서 이런 가르침을 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들도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아니다. 필자는 입만 열면, 날마다 기적을 경험해야 성령의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양날의 칼이다. 만약 필자에게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기꾼이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성경적인 약속이지 아니한가? 필자가 하나님의 종이라면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필자는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만 찾아오라고 말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영성학교가 문을 연 이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정신질환과 고질병 그리고 갖가지 삶의 문제들이 해결되는 기적이 나타났다. 그러므로 필자가 가르치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에 하나님께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 기도훈련을 하고 있다면 기적을 기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적지 않은 시간 훈련을 하고 있어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필자는 기적이 일어나는 수준의 기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과 영혼에 기적이 필요하다면 필자가 가르치는 기도를 날카롭게 분별해보고, 성경적이라고 여긴다면 필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적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성학교를 찾아올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이 기도훈련에 대해 궁금하다면, 카페나 블로그에 올려놓거나 유투브 동영상 강좌를 보면서 혼자 훈련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삶이 지옥과 별다르지 않으며 하나님의 기적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영성학교를 찾아오셔서 필자의 기도훈련을 충실하게 받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카페 글을 읽거나 공동체 식구들에게 조용히 물어보시면 된다.
그러나 긴히 당부할 말이 있다. 지금까지 필자에게 일어난 수많은 기적을 죄다 잊고, 지금도 그 기적이 일어나는 지를 날카롭게 살펴보시라는 것이다. 만약 과거에 일어났던 기적들이, 이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영성학교를 떠나시라. 더 이상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영성학교를 떠나셨다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의 삶에 기적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과거처럼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간다면 지옥이 영혼의 종착역이 될 것이다. 우리네 교회주변에 아무도 이런 기적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그들 역시 죄다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해서 교회로 불러준 수많은 자녀들의 영혼을 죄다 지옥 불에 던져버리겠냐는 교회지도자의 말에 속지 마시라. 노아의 시대에 홍수에서 건져낸 사람은 노아의 식구 여덟 명에 불과했으며, 소돔과 고모라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진노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롯과 두 딸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는 불의한 자녀들을 천국에 들이실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 증거가 바로 자신에게 기적이 일어나느냐의 잣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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