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의 끝을 보지 말자
염려 조급증이 있습니다.
미리 염려하며 안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이 일을 언제 다하지?
이제 나는 죽었다. 어휴…”라고 말하면서 탄식합니다.
그러다 보면 일 때문이 아니라 염려 때문에 사람이 골병 드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풀을 베는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을 베려는 농부가 목표의 끝을 보며
“저 많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고 푸념하면 의욕을 잃고 일을 못합니다.
들판의 끝을 보며 미리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잠언 기자도 일찍이 지적했습니다.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17:24)
해야 할 일을 놓고 앞당겨 염려하지 맙시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깁시다.
주님께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34)
고 말씀하셨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위에 있는 풀부터 베어 나갑시다.
ㅡ 김상길 논설위원
'━━ Joyful자료실 ━━ > 지혜탈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길을 잃을때 (0) | 2014.03.30 |
---|---|
거짓을 가르치는 나라 (0) | 2014.03.29 |
아들 위한 ‘살신’의 전도 (0) | 2014.03.27 |
책임지는 사람 (0) | 2014.03.26 |
아버지의 사랑 (0) | 201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