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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카운트 언어와 스트로크 언어

Joyfule 2011. 1. 19. 09:12
      ♣ 디스카운트 언어와 스트로크 언어 ♣ 평소에 시험보면 60~70점 받던 아이가 90점 받은 시험지를 받아들고 엄마에게 칭찬받을 것을 상상하며 의기양양하게 집에 와서 엄마 앞에 시험지를 내어 놓았다. 이때 시험지를 살피던 엄마가 칭찬을 기다리는 아이의 기대와는 달리 “ 바보야, 이 쉬운걸 틀렸어? 이것만 안 틀렸으면 100점 이잖아. 이렇게 쉬운걸 왜 틀렸어?” 하고 오히려 틀린 것을 따지는 부모. 이때 아이의 마음은 크게 상심하고 의욕을 잃어버린다. 또 어떤 엄마는 “철수는 몇점 받았니?” 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한다. 이때 아이는 낙심하게 되고 지나친 경쟁심을 갖게 되며 열등감과 우월감을 동시에 갖는 아이가 된다. 또 “웬일이야!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하고 비웃음이 섞인 말투의 부모, 이때 아이는 90점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을 가졌다가도 그만 의욕을 상실하고 만다. 이때 부모가 “야~ 잘했구나. 최고야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100점도 문제 없겠다. 잘했어!” 하고 칭찬하는 부모가 되면 아이는 신바람이 나서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의욕이 생기고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긍정적 마음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더 열심히 해서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칭찬받지 못하는 아이치고 제대로 되는 아이는 없다. 칭찬에 인색하지 말자. 칭찬할일에 적극적인 말로 칭찬하자 디스카운트(discount) 언어 - 인간의 가치를 무시하고 모욕해서 그 본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말 → 바보야 이 쉬운걸 틀렸어 스트로크(stroke) 언어 - 존재를 인정하고 고무시켜주는 언어 → 참 잘했어!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더 잘할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