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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유대교

Joyfule 2014. 5. 7. 08:53

 

  

 랍비유대교

  

 3.13.     랍비 유대교 예전

 

3.13.5. 예배의 순서들

 

다음은 매일 예배 순서이다. 각 파벌 나름의 예배 순서가  많이 있지만 여기에 적은 것들은 모범적인 것이다.

1. 저녁 예배 (마이아리브): 쉐마와 그 축복과 관계된 구절들, 쉬모네 에스레이, 알레이누.

2. 아침 예배 (솨카리트): 아침 축복, 페수케이 디찜라, 쉐마와 그 축복들과 관련 구절들, 쉬모네 이스레이, 할렐 (적당한 경우에), 토라 읽기 (월요일, 목요일, 안식일과 절기에), 알레이누, 아쉬레이(시 145편), 다른 끝내기 기도들과 시편과 찬송들(안식일과 절기에는 하지 않는다. 이런 날들 대신 무사프의 끝에는 한다).

3. 추가 예배 (무사프) (안식일, 절기의 솨카리트 후에 한다.): 쉬모네에스레이, 알레이누와 다른 끝내는 기도들, 시편과 찬송들

4. 오후 예배 (민하): 아쉬레이 (시 145편), 쉬모네에스레이, 알레이누

이상은 아쉬케나짐 예배의 기본이다. 세파르딤은 구조가 비슷하긴 해도 다른 음악을 사용하고 시편이나 찬송이나 기도는 다른 것들을 선택한다.

 

3.13.6. 변형들

 

위에 소개한 것들은 정통파의 기도문이다. 개혁파의 기도문은 짧지만 기본 내용이나 기본 구조는 같다. 어떤 파의 기도문은 훨씬 더 짧고 내용도 중요한 단어들이 바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쉬모네 에스레이의 한 축복문이 “죽은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로 되어 있는데 이것 대신 “모두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게 고백 한다. 보수파의 기도문은 내용이 조금 다르다.

예배 방법에 있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1) 정통파는 여자와 남자가 서로 떨어져 앉는다. 개혁파와 보수파는 함께 앉는다. 2) 정통파와 보수파의 대부분은 모든 예식을 히브리어로 진행한다. 개혁파는 히브리어를 점점 많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현지어를 사용한다. 3) 정통파는 예배를 인도하는 자가 청중 쪽에 서고, 기도도 청중 쪽에 서서 한다. 보수파나 개혁파는 예배를 인도하는 자가 청중을 바라본다. 4) 보수파와 개혁파는 모든 사람이 동시에 같은 행동을 한다. 책을 볼 때 같이 보고, 같은 시각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정통파는 자유롭게 행동한다.

 

3.13.7. 시두르

 

‘시두르’를 알기 위해서는 시두르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정통파 및 보수파 회당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행하는 시두르의 4가지 기도회 즉 샤카리트, 무사프, 민하흐, 마이아리브에 사용하는 기도들은 한권의 책으로 엮어져 있다. 로쉬 하샤나와 욤 키푸르 때는 ‘마쪼르’라고 하는 별도의 시두르가 있다. 대개 시두르에서는 인도자들이 샤밭이나, 일하지 않는 절기나, 성경이 말하는 절기 즉 콜 하 모에드나, 유대력에 따른 달의 첫날인 로쉬 호데쉬 때에 그 나름의 성격에 따라 나름의 기도문을 선택하여 읽는다. 쉬모네 에스레이(아미다흐)의 경우에는 시작할 때 청중은 모두 일어서서 조용히 기도문을 읽는다. 케두샤 축복이나 제사장의 축복은 없다. 쉬모네 에스레이는 긴 기도로 5분 이상 걸리며 끝나는 것도 일정치 않다. 쉬모네 에스레이는 마이아리브(저녁예배)에서 반복하여 실행하지 않는다.

 

3.13.8. 말해야 할 것과 행동해야 할 것

 

‘아멘’ 하기: 누가 축복을 하면 “아멘!”이라고 응답해야 한다. 아멘과 비슷한 것이 ‘딛토’라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바룩 아타...”라고 기도하면 당장 “아멘”이라고 응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아멘은 말끝에 놓으면 된다. 스스로 뭔가 말하고 나서 ‘딛토’라고 말하는 것은 어색하다. 아멘이라고 말해야 하는 몇가지 경우가 더 있다. 인도자가 “비므루 아멘 (아멘이라고 합시다)”라고 하면 비므루가 나올 때 아멘을 생각했다가 인도자와 함께 “아멘!”해야 한다. 카디쉬 기도에서 이런 일은 여러 번 있다. 카디쉬에서 아멘을 한번 더 해야 될 때가 있는데, “쉬메이 라바흐”가 끝나고 그 다음 순서의 첫 부분이다.

 

3.13.9. 기도의 다른 응답들

 

많은 경우에 어떤 사람이 “바루크 아타 아도쉠”이라고 말하면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은 “바루크 후 우바루크 쉐모”라 한다. 이것은 아주 빠르게 발음되어 “바룩 쉐모”라고 들릴 정도다. 아예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디쉬 기도에는 회중의 응답이 있다. “아멘”이라고도 하고 “비므루 아멘”이라고도 하며 “위헤이 쉬메이 라바 미브라카 랄람 우랄메이 알마야 (그의 큰 이름이 영원히 복되소서) ”라고도 한다. 인도자가 “브리크 후 (그가 복되시다)”라고 말하면 회중은 “쉬메이 드쿠데샤”라고 한다. “보루쿠 에뜨 아도쉠 하 미보라크(복되신 분 주님이시여)”라고 말하면 회중은 “바루크 하 미로라크 레올람 바에드(복되신 주여, 영원 무궁히 복되신 분이여)”라고 응답한다. 이 모두 토라 특별히 쉐마를 읽을 때 한다.

쉬모네에스레이를 할 때 인도자가 “주께서 당신들을 복주시고 당신들을 지키시고, 주께서 당신들을 도우시고 영화롭게 하시고, 주께서 당신들을 도우시고 당신들에게 평화주시기를...”이라고 인도자가 축복 하면 회중은 매 번 “카인 여헤 라트쫀 (그렇게 되기를)”이라고 응답한다.

 

일어서기: 두루마리 캐비넷이 열릴 때, 토라 두루마리가 예배실 안을 돌 때, 쉬모네에스레를 기도하는 동안, 예배 끝 무렵 알레이누 기도 때에 모든 회중은 일어 선다. 정통파 회당에서는 카디쉬가 진행될 때 모두 일어선다. 슬퍼하는 자들만 일어서는 통곡의 카디쉬에서는 예외로 일어 나야 할 사람들만 일어 선다. 기도는 카디쉬의 핵심 요소이며 “이트 가달 비위트카다쉬 쉬메이 랍바 (그의 위대하신 이름이 뛰어나시며 거룩해지기를)”란 어귀로 시작한다. 비정통파 회당에서는 회중들이 계속 앉아서 예배를 진행하며 통곡의 카디쉬에서만 회중이 일어 서기도 한다.

 

절하기: 유대교 예배에는 기도하는 중에 절하는 순서가 있다.  무릎을 구부려 힘을 주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 다음 일어 서서 절을 하는 것이다. 다음의 경우에 그렇게 한다.  알레이누 기도 때 “바나크누 코림 우미쉬타카빔 우모딤(그래서 우리는 무릎을 굽혀 감사를 드립니다)”이라는 부분에서, 쉬모네 에스레이에서 “당신은 복되십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당신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오세 샬롬 기도, 즉 “왼쪽으로 절합니다 평화를 주소서, 오른쪽으로 절합니다 우리와 모든 이스라엘에 평화를 주소서” 할 때 등이다. 프수케이 드찜라 다음에도 절한다. 그리고 쉐마 앞에서 회중이 “바루크 아도쉠 하메보라크 롤람 바에드”라 말한 후에 절하고. 토라가 읽혀지고 있는 동안에도 절할 수 있다. 이 때는 앞 의자에 얼굴을 대고 계속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토라에 입맞춤: 회당 예배에서는 어떤 것이나 토라 읽는 순서가 있다. 이후 토라 두루마리는 회당 안을 돌게 되는데 회중은 손으로 토라를 만진다. 또는 기도서나 탈릿을 들어 토라에 대고 후에 손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여자들은 토라를 만질 수 없는데 이 경우에는 토라를 향해 내뻗은 손에 입맞춤 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토라 읽기를 마친 후 글자가 적힌 부분이 회중 쪽으로 가게 하여 새끼 손가락을 사용해 두루마리로 접는다. 이후 그 손가락에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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