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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학자 : 독도는 한국 고유영토

Joyfule 2006. 11. 27. 01:44


러시아 학자 : 독도는 한국 고유영토  .  
"독도는 한국의 고유한 영토의 일부이고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해상은 동해(東海)로 표기하는 것이 적법합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측 논리에 쐐기를 박는 
러시아 학자의 견해가 24일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의 공동 주최로 이날 오전 
한.중.러 3개국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대 캠퍼스에서 열린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와 독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러시아 학술원 소속 자연기술사 연구소 글리쉬코프(В.В.Глушков)부소장은
 `동해와 독도'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리쉬코프 부소장은
 "독도는 특유한 해양자원과 동해상의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한국의 고유한 영토의 일부인 것이 명백하게 분명하기 때문에 
일본 측의 영토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인들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일본에 소속된 영토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이는 부당한 주장"이라면서 
"러시아 학자들은 독도가 한국의 고대국가인 
신라시대 서기 512년에 기록된 사서에 한국의 영토로 나와있는 반면 
일본의 어부는 그보다 1천년이 지난 이후인 1618년에야 
독도에 처음 나타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리쉬코프 부소장은 동해를 일본해 등으로 표기하는 것과 관련,
 "남.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전관수역이 접해있는 해역을 
한국해나 일본해 등으로 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한일간의 해상 명칭을 중립적인 동해로 지도에 표기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학자들의 견해로도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해상은 
지도, 항해도, 세계지도에서도 동해로 표기하는 것이 
적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도 동해라는 명칭은 
한국의 삼국사기 고구려 동명왕편에 나와있듯이 기원전 37년에 먼저 사용됐고 
일본해라는 명칭은 이보다 훨씬 뒤인 
기원후 8세기에 등장했다"고 꼬집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