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마음과 생각 - Joyful

Joyfule 2020. 5. 20. 09:54

마음과 생각 - Joyful 사람들은 모두 마음과 생각의 지배를 받고 살지만 아무도 마음과 생각을 본 사람은 없다 마음과 생각이 우리 안에 있다고 인식하지만 우리 몸 안에 어디에 마음이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다. 굳이 말하라면 생각은 머리에 있고, 마음은 가슴에 있다고 하겠지만 흉부외과 의사도 거기에 마음이 있는 것 본 적도 없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희안한 것은 본 적도,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마음과 생각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몸이 성장하면서 이 마음과 생각도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몸은 어른인데 생각이나 마음 씀씀이가 덜 성숙되었으면 유치하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 또 성장하면서 어떤 자양분을 받고 성장하는가도 중요하다. 어떤 환경인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에 따라 생각이 지배를 받고 인격이 형성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처신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가에 따라 사회주의자가 될 수도. 자선가가 될 수도. 교육자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마음과 생각의 복을 받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육신에 속한 생각과, 영에 속한 생각이 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다. 육신에 속한 생각으로 가득찬 사람은 생명과 평안을 주는 영적 생각을 아무리 말해줘도 이미 뿌리 내린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그 정보가 낯설다는 이유로 거부하게 한다. 몇 년전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이스라엘이 아랍권과 6일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스웨즈 운하를 점령하면서 베드윈(유목민)들에게 아파트를 지어 주었단다. 그 후에 베드윈들이 아파트에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겠거니 하고 가보니 베드윈들은 텐트속에서 지내고 아파트에는 양떼들만 우굴거리고 있었다고. 변화를 싫어하는 고착된 사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필요하다면 마음을 고쳐먹고 생각을 바꾸는 것도 지혜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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