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

Joyfule 2020. 10. 20. 15:36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 Joyful "글을 쓰는 사람은 생각을 쓰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글도 바뀌고 글이 바뀌면 내 생각의 세계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지성의 레벨에서 나오는 소리와 영성의 소리에서 나오는 글은 다르지요". ㅡ 이어령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ㅡ 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신 분이 기독교인이 된 후에 쓰신 글이다. 지성에서 나오는 글과 영성에서 나오는 글이 다르듯이 그리스도인 중에도 영적으로 변화가 된 사람의 소리와 아직 육(세상)에 속한 사람의 소리가 다르다. 똑같이 주일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도 드릴 줄 알고, 섬기는 일도 하지만 분명 영에 속한 사람이 있고 육에 속한 사람이 구별된다. 어떻게 알수 있는가? 그 말과 행위의 열매로 알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속에 품은 생각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 쉬운 예로 VTR이나 DVD 플레이어를 사용해봐서 알겠지만 같은 사양라도 그 안에 어떤 테입이나 디스켓을 넣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을 보여준다. 오락 프로그램 테잎이 들어있으면 오락 프로그램이 보일 것이고 교육용 프로그램 디스켓을 넣었으면 교육용 프로그램이 보일 것이다. VTR이나 DVD 플레이어는 그 속에 든 내용대로 쓰일 뿐이다. (우리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실증이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의 사람의 겉모습은 똑같다. 그러나 예수 믿은 후 우리속에 예수님이 계셔서 나의 주인이 되셨는가 아직도 변화되지 못한 나의 옛사람이 주인 노릇을 하는가가 다르다. 영에 속한 사람이면 영에 속한 사람다운 말이나 행동이 나타날 것이고 육에 속한 사람이면 육에 속한 사람다운 말이나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염려,근심,미움,다툼,시기,질투,비난,욕심,원망,저주,불평,불만....... 내게서 이런 것이 나온다면 나는 아직 육신에 속한 사람이라고 봐야한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ㅡ 로마서 8장 5절 ~ 9절까지.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성경에 써 있는데 요즘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공직자들의 비리와 거짓말들... 염치도 없고 수치를 모르는 행태를 보면서 .... 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지금 무엇에게 이용당하고 있는가 알 수 있다. 나는 지금 누구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누구를 기쁘게 하며 살고 있는가 진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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