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억울하세요?

Joyfule 2020. 4. 15. 04:38

억울하세요? - 억울한 일 당해 본적 있는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인격적인 모독을 받을 때 아니라고 ..... 억울하다고 ..... 사실을 말해도 아무도 진실을 믿어주지 않고 해명해도 소용이 없다. 뿐만아니라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 흘깃흘깃 쳐다보며 쑥덕쑥덕...... 기가막힐 노릇이다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죽음으로 항변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나 판단을 쉽게 한다. 자신도 온전하지 못하면서 ....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 것의 반복이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고 무엇에게인가 부당한 일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곤란한 입장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할터인데 ...... 사람과 사람사이에 조화를 이루며 살기 위해서는 내 자존심이 중한 것처럼, 남의 자존심도 중한 줄 알고 내 인격이 귀한 것처럼, 남의 인격도 귀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내가 약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존중받으면 기쁜 것처럼 다른 이도 존중받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처신하면 된다고 본다. 사실 누구의 자존심이나 다 민감한 것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 하지 않는가? 자존심을 건드려서 화를 당한 이야기는 수 없이 많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바로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다" 억울한 일 당했을때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그런 땐 해명한다고 방방뛰어 봐도 소용이 없다 흑백을 가려보겠다고 오물이 든 물병을 마구 흔들어 봐야 뭐가 뭔지 모르는 혼란만 더 생기는 이치이다. 내 경험으로는 억울한 것 사람에게 말해도 소용없을 때는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 대인관계에서나, 또는 신앙적인 면으로 반성해야 할 것이 반드시 생각난다. 시간이 지나면 물병속에 맑은 물과 침전물이 구별되듯이 흑백이 밝혀지게 된다. 그때 "오냐. 오는 욕이 고와야 가는 욕이 곱지! 되로 받았으니 말로 갚아주마!"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사람들은 이런 때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써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다윗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되며 나를 힘들게 했던 누군가를 원망하기 보다는 이것은 나의 성숙의 기회였으며 성장 과정이었다고 고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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