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만나서 전하라

Joyfule 2024. 6. 25. 23:03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만나서 전하라   


  같은 마을에 사는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남자는 여인의 주변에서 기웃거리기만 할 뿐
한 번도 먼저 말을 걸거나 선물을 건네지 못했습니다.
고민 끝에 남자가 선택한 방법은 편지였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누군지도 밝히지 않은 채 그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고백만 담은 편지를 매일 보냈습니다.
남자가 매일 같은 편지를 보낸 지 두 달이 지나자 그 여인이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편지를 보낸 남자가 아니라 편지를 전달한 우체부였습니다.
여자는 보내는 사람이 안 적힌 편지를 매일 배달하던 우체부와 우연히 마주쳤고
 이후 가끔씩 인사를 하다가 정이 들어 사랑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사랑도 복음도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편지로, 메시지로라도 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거절당할 생각에 마음이 어렵고 힘들어도 직접 만나서 전하는 것이 
글로만 전하는 것보다 월등히 효과적입니다.

전도는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며,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놀라운 용기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전도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을 믿고 
지금 마음에 떠오르는 사람과 약속을 잡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분들을 돕게 하소서.
평소 말씀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 용기 내어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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