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北 공격 발생하면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 돼”

 

 

 

매티스 “北 공격 발생하면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 돼”

뉴시스입력 2018-01-27 02:16수정 2018-01-27 02:16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공격이 있으면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동남아 일정을 마치고 미국 하와이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경우 언제든 대북 군사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 등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공격당한다면 오늘 밤이라도 한국과 협력해 싸울 수 있다”며 미국은 1953년 남북 휴전 협정 이래 대북 군사옵션을 계속 준비해 놓고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군사옵션은) 외교관들이 힘 있는 위치에서 말할 수 있도록 존재한다. (북한이) 한국 공격을 시도한다면 철저하게 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예정된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 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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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Main/3/all/20180127/88386520/1#csidx96c68bd089df616b38e285ce6b0a42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