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못난 자식·예쁜 사위

Joyfule 2024. 2. 5. 13:06


  


   못난 자식·예쁜 사위  
   
   
사랑하는 아내가 직장을 마치고 와서 일하는 것이 안쓰러워 
설거지를 도와주던 남편이 주부습진에 걸렸습니다.
이 사실을 안 시어머니와 장모의 입장이 전혀 달랐습니다.

시어머니는
“못난놈. 얼마나 일을 했기에 그 모양이냐. 
아예 앞치마를 두르고 집에 들어앉지 그러냐” 라고 말했지만

장모는
“아이구 예쁜 우리 사위, 고무장갑을 껴야 하는데 그냥해서 그렇지. 
다음엔 꼭 고무장갑을 사용하게나”였습니다.

남편은 못난놈이 되기도 했고 예쁜 사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내 쪽으로 모든 것을 유리하게 생각하고 합리화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혹 우리는 신앙생활에서도 깊고 오묘한 하나님의 뜻을 묵상과 기도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이고 감각적인 것에 의존해 마치 자신의 뜻과 의지를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판단해 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은혜는 수학공식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세계를 소유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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