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503) 십일조에 관한 5대 교훈
(말라기 3장 8-12절)
1. 십일조는 축복의 결정적 토대가 됩니다.
이 교훈은 오해의 소지가 많아 성경 말씀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말라기 3장 10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크게 생각해보십시오. 십일조든 무엇이든 하나님께 헌신하면 분명 복을 받을 것입니다.
2. 십일조는 탐욕을 극복한 증거가 됩니다.
물질 추구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물질을 잘 활용하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탐욕은 나쁜 것이기에 물질을 추구해도 탐욕스런 마음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탐욕을 극복했다는 사실은 십일조를 드릴 수 있는 마음이 그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3. 십일조는 폭넓은 삶의 보람을 일깨워줍니다.
물질적 헌신은 우리의 축복이 가정을 벗어난 폭넓은 축복이 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대개 가정이 쾌적하고 잘되기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넓은 집도 삽니다.
또한 자녀를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공부도 시키고, 여행도 시키고, 좋은 것도 사줍니다.
그러한 생각을 큰 가정이자,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위해서 가지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가정 개념을 폭넓게 받아들이면 인생의 폭과 가치관의 폭과 축복의 폭도 커질 것입니다.
4. 십일조는 하나님의 주권을 확인하는 통로입니다.
자세히 보면 십일조는 두 경로를 통해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을 봅니다.
자발적으로 드려지는 경로가 있는 반면에 고통과 함께 강제로 징수되는 경로도 있습니다.
때론 이혼소송비용으로, 때론 병원치료비용으로, 때론 사업이 망해 십일조가 징수됩니다.
그렇다면 강제적 십일조의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자발적 십일조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5. 십일조는 신앙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딤돌입니다.
십일조를 하는 성도들은 십일조를 하기 시작하면서 여섯 번 놀란다고 합니다.
첫째, 십일조를 냄으로써 자기의 신앙생활이 더욱 견고해진데 놀라고,
둘째, 십일조를 낸 나머지 돈으로도 생활이 넉넉하게 꾸려지니 놀라고,
셋째, 그렇게 많은 헌금을 낼 수 있는 자기의 숨은 능력을 깨달아 놀라고,
넷째, 십일조를 내니 그 이상 더 낼 수 있는 믿음의 담력마저 생기니 놀라고,
다섯째, 나머지 아홉을 더욱 잘 관리하기 위해서 건실한 생활태도를 터득하니 놀라고,
여섯째, 이런 축복을 모르고 십일조를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에 새삼 놀란다는 것입니다.
십일조와 헌신의 축복을 믿어보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을 보증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