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513) 기초가 든든한 신앙의 5가지 특성

Joyfule 2008. 1. 5. 00:20
 
묵상(513) 기초가 든든한 신앙의 5가지 특성  
(마 7:21-29)
1. 신앙을 <취미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으로 보는 신앙
주님이 신앙을 집 짓는 것으로 비유하신 이유는 신앙은 집처럼 필수품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종교는 있는 게 좋아! 교회는 나가는 게 좋아!"라고 신앙을 취미화합니다.
신앙생활을 취미로 하지 말고 나의 생존과 관련된 매우 중대한 과제로 알아야 합니다. 
2. 외면적인 유사성을 추구하기보다 내면적인 진실성을 추구하는 신앙
교인들을 겉으로 보면 거의 유사하게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신앙고백도 합니다. 
그래도 주님이 "나는 너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이겠습니까?(23절). 
신앙생활을 하다가 갖춘 외형적인 모습은 결정적 순간에 아무 역할을 못할 수 있습니다. 
3. 순발력 있는 신앙보다 신앙의 기초형성을 위해 땀을 흘릴 줄 아는 신앙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보다 비용도 적게 들고, 쉽게 지을 것입니다. 
요즘은 거꾸로 가는 시대이기에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더 놀림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관성으로 하지 말고 공들여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초가 든든해집니다.
4. 역경 속에서 신앙의 빛이 퇴색하지 않고 그때 더욱 빛이 나는 신앙
우리의 신앙이 참된 것이냐, 허무한 것이냐를 언제 잘 알게 됩니까? 바로 역경의 때입니다. 
조그만 역경 속에서 "예수 믿어도 마찬가지네!"라고 포기하면 처음부터 잘못된 신앙입니다. 
생존을 위협하는 역경 속에서 자신이 가진 신앙의 참된 의미를 확인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들은 것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신앙
수만 명이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변화가 없으면 그 무의미로 인해 삶이 더 질식당합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는 말씀대로 살겠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안다는 큰 명찰보다 들은 말씀대로 실천하려는 작은 몸짓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우리를 가리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게 하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