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539) 하나님이 주시는 3가지 마음
(에스겔 11장 19-20절)
1. 일치하는 마음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려는 다른 사람과 일치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일치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구한다는 것은 왠지 어색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성령은 한 영이기에 하나가 되지 못하면 축복을 받기 힘듭니다.
일치하는 마음을 구하고 실천하면 구하지 않는 축복도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입니다.
2. 부드러운 마음
부드러운 마음은 남을 배려하고 마음이고 용서하는 마음이며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인격의 성숙함을 판명하는 중요한 잣대는 부드러운 마음이 과연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셨던 주님의 산상수훈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치열한 땅의 투쟁에서 결국 누가 최후에 살아남게 됩니까? 온유한 사람이 남게 됩니다.
겉으로는 펄펄 뛰어 다니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아도 결국은 온유한 사람이 이깁니다.
3. 순종하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말씀입니다.
놓치면 안되는 그 말씀을 붙들려고 붙잡을 수 없는 것을 놓는 마음이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우리에게 있는 소중한 것들을 놓을 때
하나님은 우리라는 인생의 배에 소중한 순종의 열매들이 가득 넘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나는 이적를 행하기보다 순종하고 싶다!" 루터의 삶을 지탱했던 유명한 좌우명입니다.
믿음의 선진들과 같은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겠습니까?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고 풍성하심으로 채우시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자세히 보면 신기한 기적이 기적이기보다 순종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 더 큰 기적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