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난다

Joyfule 2024. 4. 5. 16:40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난다(롬10:16-18)



 생각은 뇌를 움직이고 뇌는 생각을 분류하여 기억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를 믿자 예수를 영접하자는

말을 오래듣다 보면 그리스도란 어휘가 뇌에 기억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면 뇌 속에 정보가 없어 그만

뇌의 입구를 꺼 버리고 그만 깊은 잠에 빠지고 맙니다. 고린도교회처럼...

말씀을 전하다 보면 예수 십자가 피 성령 천국 재림 등에는 관심이

많지만 그리스도가 당신 속에 계시므로 영생이 되신다고 하면 난색입니다.

그건 사단이 사람의 말로 사람들의 뇌를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공작을 한 결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스스로 영의 생각에 집중하여 생명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건 자연명상이겠지요.

만일 그리스도 안에 주의 영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발생하는 생각이 차단이 되지 않아 영의 생각을 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이 있고 귀에 소리가 들리고 만져지는 상황에서

주기도문을 해 보면 그 짧은 기도를 제대로 끝낼 수가 없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듣는 말씀에 의해 뇌가 훈련이 되고 기억이 된다는 것을 잘 압니다.

 

Q. 왜 아무도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셨을까요?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롬10:16)

 

A. 그들이 바라는 메시아와 전혀 다른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사53:1)

우리들이 듣고 믿음이 되는 이 들음을 누가 믿었느냐 하는 뜻입니다.

풍채도 없고 모양도 없이 멸시를 받아 십자가에 처참하게 죽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그들의 뇌리에는 기억이 된 적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3대 구원은 출애굽, 가나안 7족속, 바벨론 포로해방입니다.

이와 같은 구원의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들에게 주의 복음이 들리기는 만무합니다.

이 들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고 이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했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나는 들었는데 저 사람들은 듣지 안했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듣는 말씀이 온전한 복음이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에 말한 대로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 옮겨진

사실이 확증이 되는데 신앙을 시작한지 25년이 걸렸다고 하는 겁니다.

그 이후에 끊임없이 로마서 히브리서를 반복 묵상하는 가운데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길이 환하게 보이는데 또 그만한

시간이 걸렸고 그러기 위해 아버지를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셔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가 된다는 말씀이

우리 뇌속에 저장이 된 어휘와는 너무 동 떨어진 어휘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Q. 믿음은 무엇으로 나는가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A.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들리지 않더라도 자꾸 들어야 합니다. 제 경험에 10년 만에 깨닫는 분도 있더라고요.

아니 15년 만에 성령세례를 체험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 한 영이 된 것을 알기도 합디다.

율법에 중독이 된 이스라엘의 귀는 막혀서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선지자들은 계시를 받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그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후의 영광을 알았습니다. 다윗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시16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계속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 십자가를 믿는다는 말은 쉽게 믿어지지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말씀은 반복해서 오랫동안 들어야 합니다.

진리는 반복하므로 계시가 밝아져 적용이 됩니다.

들은 그 말씀을 마음에 지키면 믿음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간직) 자가 복이 있는 겁니다(계1:3)

 

Q. 과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을까요? 

“그러나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롬10:18)

 

A. 만물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존재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듣지 못했는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하고 있는 겁니다.

주님께서 태초 안에 계신 그 말씀으로 만물 가운데 항상 계셨고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이 듣지 않고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는 가라사대(이르시되)하는 말씀으로 하늘과 땅 바다 어디에도 미칩니다.

이미 그 소리가 온 땅에 선포되었으며 땅 끝까지 곧 지구 땅 덩어리에 다 퍼졌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은 외치는 자의 소리에 의해 땅 끝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노아나 소돔 고모라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으나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시집 장가가는 소리에 뇌가 잠식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는 닫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임하신 새 언약의 말씀 곧 천국복음이 증거가

되었음에도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히6:1)에 귀가 단련이 되어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함에 나아가지 못해 교회라는 밭에 가시와 엉겅퀴(히6:8)가 수북한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과 하나님의 아들로 보좌에 앉아 만유의 주재가 되시고

진리의 영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영생이 되시고 영광과 존귀가 되심을 줄기차게

전하고 또 전하여 계시가 없는 사람의 말에 중독이 된 사람들의 귀를 열어야 합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으니 어찌 듣고  믿어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겠습니까?(롬10:14)